Loading [MathJax]/jax/output/HTML-CSS/config.js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놀이터/비인간 드라마11

퇴마록 (2025) - 애니매이션이 실사보다 좋구만 퇴마록은 솔직히 PC통신에서 연재되었을 때가 제일 재미있었던 듯 하다. (이런 연식이 드러나는군)거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책으로 출간되고 참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게 영화화된 게 아마도 안성기, 신현준 주연의 퇴마록이었다. 어설픈 CG때문에 혹평이 많았던..은행나무 침대 정도나 와야지 좀 볼만 하지 않았나? 아무튼 이 내용이 다시 극장에 나온다니 좀 의아했다. 아니 그것도 애니매이션으로 나오다니. 과연 사람들이 볼까? 했는데50만이 넘었다고 한다. 100만이 손익분기점이라고 했는데. 안타깝네. 결국 해외로 가야하는가? '킹 오브 킹스'처럼 좀 범 세계적인 주제로 공략을 해야 먹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예수님 일생을 다룬 것들이 다 성공한 건 아닐테니.. 애니매이션을 잘 만들었다고 해 주자. 기생충을 넘어섰다.. 2025. 5. 3.
도로로(2019) - 한 사람을 희생해서 전부를 살릴 수 있다면... 이 애니는 전설적(?)인 데즈카 오사무 작품이 원작이다.만화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데즈카 오사무라면.. 아톰의 아버지 아니던가?그래서 그런지 원작을 보면 동글동글 하다.   아무튼 1969년 애니매이션이 2007년 영화로 만들어지고 2019년 다시 애니매이션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그리고 최근 현대물로 다시 웹툰화 하였더라. 스토리가 괜찮으면 이래저래 써 먹을 곳이 많다는 방증.  스토리 이야기는 안하고 주구장창 다른 이야기만 했네. 한 마을을 구원하고자 마신의 도움을 받아 자식을 바쳐야 했던 한 남자가 있다.다이고면 영주, 성주, 우리 나라로 치자면 사또냐?아무튼 그런 사람이 요괴와의 계약으로 자기 애의 장기를 바치고 죽이려고 했으나 뭐 늘 이야기가 그래서 생기듯 불쌍히 여기는 누군가에 의해 겨우 살았고,.. 2025. 3. 18.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 볼만하네! 난 개인적으로 애니매이션이 앞으로 실사를 대체할 거라고 믿는다.배우들이 나와서 찍는 건 인건비도 그렇고, 연기력도 그렇고, 장소의 섭외나 나이 들어감에 따른 후속작 등에 대한 문제가 드러나기에 이러한 불편없는 애니매이션이야 말로 앞으로 번성할 거라 생각한다. 믿거나 말거나. 스파이 패밀리는 넷플릭스에도 있다. 한동안 넷플릭스를 끊었기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예전에 1기와 2기가 일본 동시간(?)대에 하는 걸 봤다.코믹스를 워낙 재미있게 읽었는데, 애니매이션을 훨씬 잘 만들었더라. 극장판이라고 봤는데, 처음 보는 사람도 무리없이 진입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놓았다.뭐, 내용이야 역시 뻔하지만 짱구도 그렇고, 코난도 그렇지. 다 뻔한 거 아니겠어? 스파이라는 설정이 무엇보다도 흥미진진한 액션을 만들어 낸다.. 2024. 8. 18.
슈퍼배드4 (Despicable Me 4, 2024) 그냥 미니언즈만 만들자 애니매이션을 무지 좋아하는데.. 특히나 이 시리즈 참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이번 편은 감흥이 많이 떨어졌다. 그루의 나쁜 짓이 더 이상 나쁜 짓 스럽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그리고 악당들 마저도 이젠 귀엽게만 보인다. 뭐 말썽을 많이 피우는 거겠지만 뭔가 더 화끈한 악당이길 바란다면 내 욕심일까? 일단 이번 편의 악당이 절친이라는 점은 뭐..컨셉을 바퀴벌레로 잡은 것도 나름 참신.그런데 바퀴벌레 군단(?)들을 왜 활용하지 않지?내심 미니언즈 군단과 바퀴벌레 군단의 대혈투(?)를 기대한 건 내 욕심이었나? 스토리는 뭐 뻔하디 뻔한 이야기.아이들의 성장과정은 아주 쬐끔 나왔고 오히려 옆집 아이가 더 오래 나오는 희한함.그 아이의 개과천선(?) 내용이 더 중심인 듯 싶고 그루네 세 아가씨는 잊혀진 지 오래가.. 2024. 8. 11.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2023) 만화가 원작인 듯 싶고, 영화도 나왔다. 기본적으로 넷플릭스에 나온 애니는 그래도 수준(?)이 있다. 그렇다고 나오지 않은 애니가 수준이 없다는 건 아니고. 시작이 블랙기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날부터 야근을 시작하는 블랙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생기있던 그의 모습이 점점 흑백으로 변하고 목소리가 쳐지고 있다. 노동자의 인격을 무시하면서 월급도 제대로 안 주고 아주 고혈을 짜내는 나쁜 기업. 그런 기업이 가능했던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하는 많은 사람'들 때문이었을까? 저출산때문에 직원들 구하기가 힘든 이 시기에 좀 어울리지 않을 설정인 듯 보이지만, 어찌보면 구직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내용이 아닐지도 생각해 본다. 결국 본인의 경험치 안에서 이해하는 법이니. 그래서 좀비가 많아진 이 사회.. 2024. 1. 1.
약사의 혼잣말 12화 환관과 기녀 스파이 패밀리를 보다가 좀 지루해져서 오늘 올라온 약사의 혼잣말을 본다. 아무리 봐도 오프닝은 너무 도발적이라니깐. 왕실에서 누군가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저지르면 전체가 다 제거되는군. 왕권 강화를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었던가? 관계된 사람들은 모두 내쳐야 하다니. 뭐 대체할 사람들은 많으니. 그런데 거기에 마오마오가 연관될 줄이야.. 본인의 거취가 문제가 되니 역시나 절실해진다. 싫어하는 진시한테도 가고. 하지만 전달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본인의 분수를 아니 적절하게 요구하고 또 포기하는 것도 빠르다니. 표현 방법이 틀린 사람은 진시도 마찬가지. 잡고 싶으면 잡았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말이지. 후궁과 유곽은 결국 새장 속이라는 공통점. 쉽게 나갈 수 없고 막상 나가더라도 쉽게 들어올 수도 없고... 2023. 12. 24.
최애의 아이 - 그저 그런 아이돌 애니매이션이 아니었군 오해였다. 최애의 아이가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냥 그런 오덕 만화라고만 생각했는데. 1편을 보고서는 푹 빠져버렸다. 러닝타임이 1시간이 넘었던 듯. 아이의 일생(?)을 짧게 축약해서 잘 보여주었다. 왜 1화가 그렇게 길어야 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문고판도 있는 듯 한데, 애니매이션도 꽤 잘 만들어졌다 싶어서 그냥 킵해두기로 했다. 이제 겨우 1기가 마무리된 듯 싶다. 2기는 2024년에 나온다지? 얼마 안남았네. 제발 상반기에 방영되길. 내용은 아이돌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런데 환생이야기도 있고, 미스터리 이야기도 있고, 아이돌 이야기도 있으며 연예계 뒷이야기, 사회적 반향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혼재되어 있다. 그런 방식이 처음에는 어질어질 했는데 그 또한 .. 2023. 12. 23.
장송의 프리렌 16화 오랜 친구 300년을 사는 드워프. 그보다 더 오래 사는 엘프. 그리고 인간의 수명은 길어봐야 100년. 보통은 실력이나 마법 뭐 이런 것들이 경험치가 되어 레벨화될텐데 여기서는 왠지 시간이 레벨화 되는 느낌이다. 알고 보면 실력이라는 건 투자한 시간에 비례하는 법이고 (뭐 일부 천재들을 제외하자) 그래서 시간을 잔뜩 가지고 있는 엘프가 유리한 건 당연한 일. 다만, 자신의 능력에 시간을 투자해야 가능한 일. 하릴없이 시간을 버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나처럼. 아무튼 오늘도 이 애니매이션에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 오늘은 친구 이야기네. 두 명의 친구 이야기가 나온다. 성직자인 자인의 친구 전사 고릴라와 프리렌의 친구 폴영감. 힘멜의 모습이 나온다. 폴영감에게 마을을 지키는 이유를 물어봤을때 그는 그 사람.. 2023. 12. 23.
약사의 혼잣말 11화 둘을 하나로 약사 마오마오의 오지랖은 어디까지 갈까? 그 오지랖을 분명 진시라는 환관이 조정하는 듯 한데, 탐구심이 강하고 적당하게 발도 뺄 줄 알기에 크게 걱정은 안한다만. (뭐 주인공인데 별일이야 있겠나?) 이러다 마치 동이처럼 될까봐 좀 당황스럽긴 하다. (너무 판타지잖아!) 아무튼 지난 회에 이어서.. 아둬 비의 출산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낸 마오마오부터 시작한다. 동궁의 비였던 아둬비와 황후의 비가 동시에 출산. 그래서 결국 황제 산하 의관을 강제로 양보당했을 듯. 아무튼 그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아둬비는 자궁을 잃는다. 그리고 아이도.. 잃는다. 그리고 그 아둬비의 출산을 도운 건 마오마오의 아버지. 아무튼 아둬비의 제일 시녀인 펑밍은 갓난아이를 돌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는 며칠 안되어서 죽게되고.. .. 202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