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4. 4. 3.
정치의 실종 - 대화와 타협은 과연 배신일까?
뭐 처음 듣는 이야기도 아니다. 워낙 많이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다. 표를 만드는 데에는 도움이 안되지. 촛불시위가 민주주의의 복원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급부도 있다. 권력이 전복(?)된다는 건 결국 또 다른 권력이 생겨난다는 거니, 두 권력이 붙는 지금의 시대는.. 참 혼란하기 그지없다. 뭐 그게 민주주의지. 실은 민주주의는 갈등을 먹고 자라고, 그 갈등 속에서 타협을 이야기해 한다고 생각한다. 유교문화에 찌들어진 우리야 이러한 갈등은 나쁜 것! 이라고 생각하고, 타협은 비굴하다! 고 여기는 거지. 아무튼. 이런 노력들은 예전부터 참 많았다. 위에 보이는 기사도 2014년도 기사 중에 나온 제목. 인터넷을 뒤져봐도 이런 짤들은 많이 있다. 지금도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다. 뭐 준표형..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4. 2. 23.
의사들이 문제긴 하다만.. 뭐 다들 언론들이 짠 것도 아니고
https://www.chosun.com/opinion/journalist_note/2024/02/19/5UDD6YXB3ZAPTNA34K6I3FVGQA/ [기자수첩] 의사 대하는 정부의 감정 섞인 언어 기자수첩 의사 대하는 정부의 감정 섞인 언어 www.chosun.com 그나마 이런 정도가 양순한 논조이다. 그런데 그게 조선일보라니 참..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35788 국민의힘 의료계 파업, 문재인 정부 자초한 평지풍파 국회 제1야당이 의료계 파업과 문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 문정부 보건정책의 사과와 책임을 강도높게 제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8일 www.medic..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4. 1. 16.
기술의 발전이 문화의 변화를 이끈다
https://v.daum.net/v/20240115183705412 외국어 안 배워도 '프리토킹'…"영어 선생님 어쩌나" 직격탄 구약성서는 인류가 여러 언어를 쓰게 된 것을 신의 저주로 설명한다. 높고 거대한 바벨탑을 쌓으며 신에게 도전한 인간의 오만함을 꾸짖기 위해 언어를 여러 개로 찢어놓았다는 설정이다. 현존 v.daum.net 이제 슬슬 이런 일이 벌어지는 듯 하다. 예전에 마르크스가 그랬던가? 물적 변화가 임계점에 이르면 혁명이 일어난다고. 그게 뭐 부의 심화가 지나치면 프롤레타리아의 혁명이 일어나서 사회구조가 바뀔 거라고 이야기했지. 그래서 공산주의를 종착역으로 제시했지만, 소련이 망하면서 그의 가설은 쓸데없음이 밝혀지고 말았다. 거기에 간과했던 건.. 인간이라는 존재는 늘 사리사욕을 꿈꾼다는..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4. 1. 14.
국회의원의 특권도 포기하고, 대통령의 특권도 포기하고
우리 나라 현재의 정치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 좋다 나쁘다를 빼고 이야기하련다. 한동훈이 외치는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라는 말에는 공감한다. 그래 좀 과도한 면이 있었지. 그게 입법활동의 자유를 추구하는 건지, 개인의 사익을 추구하는 건지.. 그걸 모두 자신의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건 못나 보인다. 뭐 개인이 헌법기관이라고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가지고 있는 권리에 비해 의무 이행이 너무 적은게 아닌지. 그래서 여기까지 온게 아닌지. 아무튼 한동훈의 말은 다 맞는데.. 그게 이재명을 향해서만 있다는 게 참 웃긴거지. 그래서 국힘의 김웅은 대놓고 싫다고 했다지? 내가 보기엔 그게 맞는 듯 하다. 뭐 어차피 서약이니 깨도 그만. 법으로 정하시지. 그런데 민주당은 바보 같은게 우리는 법 만들었다 니들도..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11. 18.
나는 잘 살고 싶어, 돈은 많고 싶어 - 원초적 본능, 내보이긴 싫다
민주당 갤럭시 프로젝트란다. 이게 뭔지. 2030 세대를 겨냥해 새로 내놓았다고 한다. 이미 문구도 완성했고 시안도 완성했다. 심지어 티저를 뿌렸다. 저걸 보고 뭐가 문제가 있는지 모른다면.. 그건 확실히 정치감각이 떨어지는 분일 듯. 꼰대는 생각한다. 맞아 요즘 애들은 정치고 뭐고 잘 살고 싶어하지, 거시경제?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돈을 더 잘 버는 걸 원하지. MZ들은 그래. 자기 자신 밖에 모르지 ㅉㅉㅉ 딱 요 마인드이다. 그런데 말이지, 저 생각이 과연 MZ의 전유물인가? 그들은 좀 더 솔직하게 드러낼 뿐이지 모든 세대가 갖는 욕망일 뿐이다. 아니 꼰대라 불리우는 나부터도 모두를 위한다는 말을 하면서 실은 자기 것 챙기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실제로 학폭 관련, 입시 관련 수 많은 공직..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11. 17.
2024학년도 수능 수학 22번 문항 킬러 문항이 아니라 변별력 문제
1. 킬러문항이란? 나무위키에 따르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학능력평가라는 시험 자체가 공교육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는 건 큰 일 날 소리. 지문이나 예시는 다른 것에서 나와도 학습 요소가 벗어날 수 없는 일. 그랬다간 공교육이 망하는 것 아닐까? 다만,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했다는 건 새겨볼만 하다. 거기에 벗어나려고 새로운 시도를 평가원에서 하는 모양이지만 결국 문제를 내는 것도 푸는 것도 인간이지 않는지. 누군가에게 유리한 문항일 거라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 그렇다면 킬러문항이 없다는 건 무얼보고 알 수 있는 일일까? 지나..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11. 8.
김민석 구의원의 남현희 고소, 도대체 왜?
김민석 구의원. 1992년생. 그가 강서구의 구의원이 된건 2022년 6월 1일이다. 만 30세. 결국 그는 군대를 가야했다. 4급 판정을 받았기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근무를 하게 되었다. 하는 곳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 구의원인데 사회복무를 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가? 결국 겸직하는 건데 겸직은 기관장 허가사항인가 보다. 아무튼 현행법상 정당 활동이 금지되자 탈당한 것 같다. 정당은 탈당했지만 구의원은 괜찮은건가? 그래도 결국은 국민의 힘일텐데 좀 요상하긴 하다. 아무튼 기관장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근무 외 시간에 주민 의견 청취와 정책 개발 등 공익 목적 활동을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겸직을 허가했다고 한다. 뭐 군대에서 일과시간에 휴대폰을 써도 되는 것과 비슷한 건지는 모르겠다만.. 그런데 병무청은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10. 31.
데이트 비용 도대체 누가 부담해야 하는걸까?
누군 연애 안해봤냐? 그 때도 데이트는 했다만 뭐 전적으로 그 비용은 내가 부담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게 남자라서 라기보다 내가 돈을 벌었으니까. 물론 그 때 그 사람은 지금 내 안 사람이긴하다. 뭐 그게 옳다 틀리다는 아닌 듯 하고, 결국 오래 가는 관계가 아니다보니 이런 저런 문제가 나오는게 아닐지. 데이트 비용 다툼 이유 (남자편) 남자가 생각하는 거겠지? 아무튼 내가 낼 수도 있는데 더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태도가 싫다는 것일 듯. 뭐든지 당연하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권태기(?)가 오게 된다. 세상에 당연한게 어디있을까? 서로 주고 받고 그래야지. 그 순간을 잘 넘어가면 오래 가겠지만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들면 새롭게 시작하는 거다. 그런데 말이야. 새롭게 시작하면 뭔가 다른가? 결국은 이전..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9. 11.
세이브더칠드런 이 문제가 아니라 민간에 판단을 맡기는 제도가 문제
일단 대전 초등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을 때, 그게 맞다고 이야기한 단체는 (정확히는 의견을 낸 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맞다. 법상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조사를 해야 하는데, 일개 경찰이 판단하기 어려워서 관련 기관으로 의견을 물어본다고 한다. (예전에 TV에서 봤다) 그 기관에서 아동학대라는 의견서를 내면 경찰은 그걸 기반으로 맞다 아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관련 기관에서 아동학대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일개 경찰이 다르게 판단할 수 없는 일. 결국 대부분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라는 곳의 판단에 맞춰 넘긴다고 들었다. 자문을 받은대로 넘길거면 그럼 거기서 판결도 하라고 하지. 결국 경찰은 이게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제대로 조사도 못하고 판단도 미루는 애매한 상황이라는 걸 방증하는 셈이다. 인력의 부족일까? 전문..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31.
라이즈 승한 - 아이돌의 사생활은 없어야 하는가? 다들 가면서 새삼스럽게. 숙소는 괜찮구만.
난 이 친구를 잘 모른다. 심지어는 라이즈라는 그룹 처음 들었다. 뭐 SM에서 7년동안 준비한 보이그룹이라고 하니 기대가 대단할 듯 하다. 이 친구다 잘생겼다 뭐 여자친구가 있겠지 2003년생이면 나이가 올해 20인가? 아. 잠깐. 2003년생. 과거사진. 여자. 침대. 키스. 뭐 다 큰 성인의 애정행각이 뭐가 문제냐는게 내 관점이긴 한데, 사진의 시점이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라면.. 그런데 도대체 누가 유포한거야? 사진 자체는 뭐 인스타에나 올릴만한 사진이다. 적나라하지도 않고, 너무 민망하진 않다. 그런데 다시 말하면 그 때가 언제인지가. 음. 장소는 대충 나온 듯 하다. 대단한 네티즌 수사대. 인천 송도에 있는 레지던스라고 한다. 홈페이지를 보면 꽤나 괜찮아 보인다. 모텔이라고..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28.
반공과 반일 사이 우리는 어디로 - 결국은 내 편만 챙기기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다. 모두 다 우리의 역사이고 안고 가야 되는 문제. 그러나, 반일했던 사람이 여전히 반공을 했으면 모를까.. 반일했던 사람 중에 친공했던 사람, 친일했던 사람 중에 반공했던 사람들이 함께 있으니 세상이 어지러워 진다. 왜 하나만 옳다고 하지? 반일도 가져야 할 생각이고 (그게 극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공도 가져야 할 생각이라 생각한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무조건 적인 반대는 어렵지 않는가? 역사를 돌이켜 볼 때 1보 후퇴, 전략적 중립은 늘 의미가 있었다. 물론 양쪽으로 비난을 받는 불상사가 있긴 했지만. 민주주의는 어쨌든 다수결이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사람들은 소수의 의견을 들어줘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들어주는 주체는 결국 다수이다. 다수가 마음을 바꾸지..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25.
매번 그랬지만 정치는 참 아쉽다. 이런 현수막은 어떤가?
정반합의 묘미를 살리는 그런 정치를 할 수는 없나? 무조건 내 쪽만 옳고 무조건 너 쪽은 틀리고 그건 아니지 않나? 국민의 힘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을 마냥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그래도 반골기질이 있는지 늘 힘을 가진 사람들이나 우세한 사람들을 보면 비판하고 싶어진다. 그걸 비난이라도 불러도 할 말은 없지. 뭐, 여긴 일개 블로그. 말을 하는 건 내 자유이니. 아무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서 이야기를 한다. 정부와 여당은 과학으로 승부하겠다고 하는 듯 하고, 비판은 다 가짜뉴스라고 깎아 내린다. 원자력 협회는 과학이고 환경단체는 다 비과학적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함께 연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서 객관적 근거를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 이게 무슨 전세계인을..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24.
내 권리 침해인가 내 기분 상해인가? - 노키즈 존 논란에 비춰. 진상과 또라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답한 기사가 하나 있어서 글을 적어본다. 노키즈존.. 노키즈존이 영업하는 사람의 권리인가 아닌가를 따져보기 전에 왜 노키즈존이 시작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는게 더 좋을 듯 하다. 금쪽이 아이들, 제지하지 않는 부모들. 키즈존을 설치하는 사람들도 노키즈존을 설치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장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일거다. 아이랑 같이 가야 매출이 느니까 키즈존을 설치하는 거고, 그렇지 않고도 매출이 담보되면 노키즈존을 설치하겠지. 뭐 모두다 환영이기에 불이익 받는 사람이 없는 키즈존은 특별히 문제가 안되지만 노키즈존은 아이랑은 안돼! 라고 이야기하는 거니 고민은 된다. 아이 가진게 죄가 아니고 말이지! 응 맞다. 아이가 죄가 아니다. 아이를 제대로 케어못하는 어른들이 죄지. 나는 근본적으로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데..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22.
자동차세 개편, 그게 과연 유리할까? 없애는 게 답일텐데. 미국이 허락해줘야 할 수 있다는 건 함정.
제목은 국민제안인데 대통령실만 제안을 한다. 그게 뭐지? 주제는 내가 정하고 너희들은 의견만 내. 뭐 그런거지? 올해 들어서 4개. 아니 총 4개밖에 안된다. 이게 무슨 제안이야. 국민이 대통령 비서실밖에 없는지. 아무튼. 자동차세 재산기준 개선을 한다는데.. 지금의 배기량 체제에서 차량 가격으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더라. 자동차는 재산세인가 환경세인가? 환경세에 가깝다면 지금의 안이 오히려 합리적인거고, 재산세라면 차량 가격으로 개편하는게 맞을 듯 싶다. 자동차가 필수재가 된 이 상황에서 재산세는 좀 아니다 싶고.. (에어컨에도 TV에도 재산세 붙이지..) 아파트와 동등한 공공재의 성격이 있는가? 라고 생각하면 그건 아닌 듯 싶고. 뭐 세금을 걷어서 정부의 역할을 열심히 한다면 찬성한다만, 지금..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20.
백강현 서울과학고 자퇴 학교폭력? 학업부진? 협박메일과 부모의 반박
어찌되었던 백강현 이 친구는 2012년 생이다. IQ 204 (멘사기준) 상위 0.001% 개인적으로 IQ는 별로 믿지 않지만 그래도 지능이 뛰어나다는데 이왕이면 잘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컸다. 영재발굴단에 나온 이후로 이 친구는 서울과학고 정원외로 입학한 모양이다. 그리고 현재 강현이는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그 자퇴한 이유에 대해서 갑론을박인 모양이다. 저 내용이 있을 때에는 잘 포장된 듯 보였는데, 그 이면은 복잡했던 모양이다. 내용은 대충 짐작이 간다. 2012년 생이면 만 11살. 학교에 들어갔다면 초등학생 6학년이었을까? 아무리 지능이 좋다고 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 기존에 있는 아이들과 같을 수는 없다. 게다가 어쨌든 팀플을 해야하고, 협업이라는 걸 해야 하는데, 그 기반이 없는 아이..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18.
대낮 신림동 등산로 생태공원 위치. 너클은 호신용품인데
세상에 또라이들은 참 많다... 묻지마 범죄가 자꾸 일어난다. 일면식도 없는 칼부림에 이어 두 번째. 뭐 예전에도 일어났을테지만 그 땐 이슈화가 덜 된거겠지? 아무튼 또라이들은 여전히 많다. 초등학교에서 100m도 안 떨어진.. 이라는 말에서 대충 생각해 봤다. 족구장 있는 쪽은 그래도 좀 사람이 있을만한데.. 그 위쪽은 별로 없어보이기는 하다. 그런데 등산로라는 게 계속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고.. 오밤중도 아니고 대낮에 성폭행이라니.. 부산 돌려차기 남 같은 그런 종류의 일인데.. 내 참.. 범행시간은 오전 11시 44분. 다친 사람은 완전히 뭐 밟은 거다.. ㅠㅠ 요즘 묻지마 칼부림도 난리인데 혼자서 등산하는 게 위험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범행도구로 쓰인 너클 인터넷에서 10,000원이면 산다. 분명..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17.
일본발 테러 협박 도대체 누구냐? 명의 도용당한 변호인의 정체. 범인은 뻔할 듯 한데..
순서대로 정리해 보려 한다. 첫번째 8월 7일 - 발신인: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 - 수신인: 서울시 공무원 등 - 내용 이재명 대표를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 시키겠다 두번째 8월 9일 - 발신인: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 - 수신인 - 내용: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대사관, 남산 타워, 일본인 학교를 폭발시키겠다. 세번째 8월 14일 - 발신인: 일본 총무청 (이라 주장함) - 수신인: 서울시와 국내 언론사 - 내용: [중요] 서울시청의 몇몇 장소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 특히 화장실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꼼꼼히 찾아야 할 것 네번째 8월 16일 - 발신인: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 - 수신인: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 관리자 메일 주소 - 내용: 오늘과 내일 오후 압력밥솥을 이..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16.
카이스트 나오셨다고 주장하시고 갑질하신 학부모가 쓰신 책
이 내용으로 난리가 났었다. 그리고 그렇게 묻혀 가는 듯 했으나.. 이걸 어떻게 찾았는지 네티즌이 이 분이 쓴 책을 찾았더라. 정말 우연히 찾은 건가? 와우. 기사를 따라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조선일보는 참 잘도 가려놨네. 헤럴드경제 가보면 대충 알 수 있다. 주소를 직접 쳐야 하는 그런 부담은 좀 있지만. "“나 카이스트 나왔다, 넌?” 갑질 학부모 쓴 책 별점 테러 당했다"-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나 카이스트 나왔다, 넌?” 갑질 학부모 쓴 책 별점 테러 당했다 명문대 카이스트를 나왔다며 임신 중인 유치원 교사에게 폭언한 학부모가 온라인 상에서 신상이 알려지자 해당 일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이 학부모가 작가로 활동하며 쓴 biz.heraldcorp.c..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12.
정당방위, 과하더라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요즘 묻지마 칼부림 사건들을 보면서 참 애매하다는 걸 느낀다. 상대방은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둘렀는데 나를 지킬 힘은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조절해야 한다니.. 그게 과연 맞는 말인가? 미국에서는 총도 쏴도 된다던데 우리는 목을 졸랐는데 그걸 뿌리쳐도 쌍방인가? 정당범위의 해외 사례이다. 다들 애매한 표현들이 많다. 합리적인 수준, 지나치지 않은 수단, 건전한 국민관념 등 그걸 판단해야 하는 사람은 제 삼자인데, 문제는 그 삼자는 피해자의 심정이나 가해자의 심정을 똑같이 판단하려 노력한다는 거다. 정의로운 척을 하는 거지. 하지만 내용을 두고 봤을 때 사건이 시작된 시점이나 먼저 도발을 한 쪽이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 할 텐데 경찰은 판단하지 않는다. 왜? 그들은 그냥 행정처리할 뿐이지...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10.
잼버리와 BTS, 그리고 성일종
1. 잼버리는 누구 책임인가?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책임이지. 물론 영지, 시설을 갖춰야 할 지자체의 책임도 있을테고, 그걸 보조했던 정부의 책임도 있을거다. 그 정부가 지난 정부이든 현재 정부이든지 말이다. 책임을 논한다는 자체가 웃긴 일인 듯. 지금 엉망이면 지금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닌가? 어찌되었던 주무장관인 김현숙 장관은 문제가 많아보인다. 전 정권에서 받아왔으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검토하고 실행하는 건 결국 현정권인데 실행이 안되었다고 그걸 전정권 잘못이라고 하는 건 책임지는 태도는 아니지. 잘못되면 누군가 희생양을 끌고 와야 하는 문화가 되어 버렸다. 검찰들이라 사고가 그렇게 가는 건가? 하긴 그들은 기소를 했는데 무죄가 되도 책임지지 않지. 좋겠다. 2. BTS는 차출..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6.
주택가격이 회복되고 있다고?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게 회복된다면...
최근 뉴스들을 보면 주택가격이 회복된다고 한다. 신고가 거래들도 생기는 듯 하고. 물론 강남 일부라는 것도 안다만. 아마도 재건축 시장이 열리면서 결국 그것이 트리거가 되는 모양이다. 압구정, 목동 등 재건축 시장이 난리이다. 공급량이 늘면 당연히 가격이 떨어져야 하는데, 주택만큼 그게 안 통하는 곳이 없다. 한정된 재원이라 그런가? 결국 옥석가리기를 할텐데 서울은 불패라는 거지. 아무튼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거 집값 오른다고 난리치던 사람들의 모습들은 보이지 않는다. 뭐, 그래도 전세값은 안정되서 그런가? 그 이전으로 올라간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의 매매가로 돌아간다는 건데.. 국평이 40억이라.. 음.. 아, 강남이라 그런 건 알겠다. 전반적으로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 참 많나 보다..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4.
칼부림 예고 어떤 커뮤니티인가 총기 소지가 안되니 칼인가?
그래서 다행일까? 신림역 사건부터.. 서현역 사건까지. 오늘은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에 선생님이 칼에 찔렸다고 한다. (무사하시길..) 왜지? 분노조절장애들이 많은건가 아니면 정신분열증 아니 조현병이었나? 이게 많아진 건가? 이것때문에 병에 걸린 사람들을 모두 잠재적 범죄자로 봐선 안되겠지만.. 솔직히 두렵기는 하다. 무섭다. 돌아다닐 자유를 줄 수 있는 건 적어도 책임을 질 수 있을 때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지. 최근 우후죽순으로 이런 살인예고가 나오고 있다. 어느게 진짜이고 어느게 가짜이고.. 문제는 이런 걸 올리는 녀석들은 재미로도 올릴 수 있다는 게 문제지.. 나무위키의 칼부림 예고를 찾아봤다. 글을 쓰는 현재 (오후 8시) 까지 칼부림 사건은 더 이상 없는 듯 하고, 글을 적은 녀석 하나 잡았다는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7. 23.
악귀 10화 신문기사를 읽다가 발견한 사실
1번 기사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1875 '악귀' 김태리, 김해숙 속여 악귀 이름 알았다…기묘한 미소[TV핫샷]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태리가 악귀이 이름을 알았다. SBS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김태리가 악귀를 만든 김해숙을 통해 그 이름 ‘향이’를 www.spotvnews.co.kr 2번기사 https://star.mbn.co.kr/view.php?year=2023&no=559904&refer=portal ‘악귀’ 김태리, 김해숙 통해 악귀 이름 알아냈다[M+TV인사이드] - 열린세상 열린방송 MBN ‘악귀’ 김태리 사진=SBS 금토드라마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7. 22.
오은영의 훈육과 서천석의 권위는 다른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두 분을 존경한다. 두 분 다 소아정신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고, 뭐 적어도 나보다 전문가 아닌가? 뭐 오은영이 요즘 대세고 금쪽이의 심리 상담하고 있고, 그게 좀 드라마틱하게 보여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문제는 그게 이슈화되어 마치 금쪽이들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면 나쁜 부모가 된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 그래서 누군가는 부모는 아이들의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걸 받아줘야 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부모는 권위가 필요하고 자신의 권위에 따라서 아이들을 양육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들은 다 다르니까..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고 어떤 게 옳다고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부모는 권위가 있어야 한다. 동의한다. 하지만, 권위는 무조건적인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7. 20.
초등 교사의 죽음과 이용하려는 세력들
일단 명복을 먼저 빌어본다. 교사가 죽었다. 그것도 자신의 일터인 교실에서. 죽음을 각오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고작 23살 밖에 안 된 아가씨가. 난 죽음의 진상은 모른다. 그것이 갑질인지, 업무의 부담인지 혹은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우울증인지 아니면 실연인지. 그것이 각자의 이유가 있기에 어떤게 답인지 추측하지 않겠다. 다만, 이 문제가 지난 학생의 교사 폭행과 맞물리기 바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9074400530 교실서 제자에 폭행당한 교사…교사들 '엄벌탄원서' 1800장 제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www.yna.co...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7. 15.
굳이 우리가 우크라니아 전쟁에?
대통령의 선택을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마음에 들지는 않다. 그래 우크라이나 응원해야지. 그건 우크라이나를 위해서라기 보다 한미 동맹을 위한 것이 크기에 그게 맞지. 그런데 굳이 방문까지 하면서 확실히 줄을 서야 했을까? 언제는 중립외교, 줄을 잘 타야 한다. 뭐 광해군 이야기하면서 그런 이야기가 거의 외교의 정석처럼 이야기가 되었었는데, 요즘은 너무나도 확실한 노선을 타면서 오히려 더 걱정스러워졌다. 그래서 러시아는? 그래서 중국은? 뭐 북한은 아예 논외겠지? 외교라는게 결국은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일테고, 그 노선이라는 게 정권마다 달라지는 건 문제라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아니 이 전 정부가 잘못한 걸 이번 정부가 제대로 하는 걸까?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테니 고민은 여기까지만. 아무..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7. 12.
최준희에 대한 안타까움
여전히.. 최진실에 대한 아련함때문인지 준희양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이 더 크다. 어쨌든 최근 문제가 된 사건을 정리해 보면, 1. 최준희, 최환희 공동명의로 된 집에 소유주는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외할머니가 있었다. 2. 외할머니는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으로 갔다고 하고 3. 최준희는 들어가니 놀래서 (혹은 욕을 먹어서)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 최준희양은 본인 변호를 하고 있다. 법적인 책임을 따지면서.. 그녀는 예전에도 할머니를 신고했었다. 무죄로 나왔었고. 학폭 이슈도 있었다. 결과는 어찌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마음이 많이 피폐한 건 알겠다. 다이어트 하면서.. 살면서.. 여러 모로 온갖 악플과 관심에 힘든 삶을 살고 있겠지. 그런데 그녀가 선택한 삶은 결국 인플루언서의 삶. 그런데 그..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7. 9.
남 탓하는 건 이번 정부도 만만치 않다
원래 정치는 감정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남 탓을 해야 고정표(?)가 몰려온다. 뭐 통합이니 뭐니 해도 결국 50%+1표만 되어도 이기는게 정치이니 나머지 50%-1표에 신경쓸 게 뭐람. 시작이 여기가 아니었을지. 본인을 얼마든지 욕해도 풍자해도 좋다고는 했지만, 그 모든 것의 끝이 노무현으로 끝나고 그것을 이용해 먹는 정치세력이 있으니 결국 정치는 퇴화하고 말았다. 문재인 정부때에는 박근혜 탓이었고, 윤석열 정부때에는 문재인 탓이다. 국민의 힘은 민주당 때문이라고 하고, 민주당은 국민의 힘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을 욕하던 사람들이 잠잠해 지고, 중국을 욕하는 사람은 늘어갔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지만, 결국 정치라는 것은 순간의 감정을 잘 이용하는 쪽이 이기는 법이다..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7. 1.
피프티피프티 분쟁, 진실 그리고 전망
일단 노래는 최고다. Cupid라는 노래는 미국 예전 영화와 결합된 뮤직비디오로 처음 접했는데 영어 버전을 먼저 들어버려서 외국노래인줄 알았다. 나중에 한국 가수였다는 걸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https://youtu.be/-h42fLosXmU 아무튼 그녀들이 7개월 밖에 안되었다는게 놀랍고, 음색이 참 좋아서 신기했고. 그렇게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그녀들이 요즘 참 안 좋다. 한 명은 수술했다고 하지.. (병명이 나와버렸다. 20대 여성이 이 병에 걸리는 건 다이어트때문이라는데. 글쎄) 빼가기 논란에 이어 이젠 소속사와의 정산문제까지 겹쳤다. 1. 어트랙트 VS 더기버스 일단 어트랙트는 아이돌을 키울 만한 역량이 안된다. 돈도 없고. 그래서 더기버스에 일종의 외주를 준거다. 재원은 좋은데 활용법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