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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들을 보면 주택가격이 회복된다고 한다.

신고가 거래들도 생기는 듯 하고. 물론 강남 일부라는 것도 안다만.

 

아마도 재건축 시장이 열리면서 결국 그것이 트리거가 되는 모양이다.

압구정, 목동 등 재건축 시장이 난리이다.

공급량이 늘면 당연히 가격이 떨어져야 하는데, 주택만큼 그게 안 통하는 곳이 없다.

한정된 재원이라 그런가? 결국 옥석가리기를 할텐데 서울은 불패라는 거지. 

 

아무튼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거 집값 오른다고 난리치던 사람들의 모습들은 보이지 않는다.

뭐, 그래도 전세값은 안정되서 그런가?

그 이전으로 올라간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의 매매가로 돌아간다는 건데..

국평이 40억이라.. 음.. 아, 강남이라 그런 건 알겠다.

 

전반적으로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 참 많나 보다.

BJ가 하루에 몇 천만원 몇 억을 번다고 하던데 이쯤되면 근로의욕은 꺾이기 마련이다.

나는 도대체 무얼하고 있나? 현타가 온다.

내 월급도 적은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러니 최저임금에 근접한 금액을 받는 젊은이들은 어떤 맘일까?

노오오오오력보다는 결국 일확천금을 노려야 하건만

끼도 없고 몸매도 없고 얼굴도 없으면 유튜버나 BJ는 결국 먼 동네 이야기일뿐이다.

그러니 관종이라도 되고 싶어 인터넷에 헛소리 올리는 거지.

 

연예인이 되기가 힘든 세상에서는 TV가 다 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이 되고 아프리카에 유튜브 같은 것들이 나오면서 연예인들의 파이를 일반인들이 나눠가졌다.

그래서 주변에 롤모델이 많이 생기는 건 좋은데,

그 효과가 좀 다른 쪽으로 돌아갔다는 게 문제.

어그로도 일종의 관심이고 팔로이고 그게 다 돈이다보니 헛 짓에 큰 뜻을 품은 사람이 많아졌다.

 

아무리 그래도 젊은이는 상속받지 않는다면 결국 가난한 청춘이다.

주택가격이 높다는 건 사회로 진입하는 허들만 높아지는 거다.

그걸 잡지 못해 지난 정권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안다면.. 이번 정권은 좀 틀려야 하지 않을까?

 

뭐 통계적인 착시라면 할 말은 없다만..

지금의 주택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보다 훨씬 비싸다는 거..

그게 30년 50년 100년 빚지게 해서 해결되는 거 아니라는 거..

 

서서히 연착륙이라 참.. 말은 좋지. 내려가는 걸 반기는 집가진 사람이 누가 있다고.

집가진 사람이 다수가 되면 결국 다수결이 이기는 게임이 될 듯.

 

그게 민주주의라며?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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