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놀이터/인간 드라마50 노보케인 (2025) - 안아프냐? 나는 아프다 뭐 이런 가학적인 영화가.. 일단 슈퍼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고통을 못 느끼는 평범남이 과연 일반인인지는.. 유튜브 보다가 예고편이 너무 나와서 (빨리 프리미엄을 쓰던지 해야지) 질렸던 영화다.이런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볼 영화도 없고. 줄거리는 뭐 은행원이 자기 마음에 꽂힌 그녀를 위해서 물불을 안 가린다는 이야기인데..중간에 작은 반전이 하나 나오고, 거의 주인공의 원맨쇼이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거지 죽지 않는 건 아닌데도 뭐, 고통을 못 느낀다는 점을 충분히 활용(?)해서 적을 물리친다. 자기 뼈를 뿌러뜨리는 부분이나 화상 부분, 뭐 화살이 꽂히는 부분, 일부러 주먹에 유리 파편을 묻히는 부분.. 좀비물에서 볼만할 고어스러운 내용들이 너무 해맑게 나온다. 주인공의 선한 표정이 한 몫 하는.. 2025. 4. 12. 오징어게임 2 (2024) - 볼만하다. 하지만 싸다 끊긴 기분은 있다. 시즌 3을 기다려야지 뭐 아직 끝이 안났으니 좀 더 기다려 봐야겠다만..캐스팅 정말 빠방하다. 좋네. 이정재는 나이 먹은게 느껴진다. 안타깝다만 뭐, 이정재만 그런가? 이병헌도 그렇다구만. 탑이 나오는 거 좋았다. 뭐, 빌런으로써 역할을 그만큼 했으면 됐지.지은 죄는 지은 죄고,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다. 뭐 욕먹을 거 각오했으니 저런 빌런 역할이라도 맡았겠지?거기서 랩하고 약하고 소재로 삼는 것 참 셀프디스도 나쁘지 않다. 마약 한 건 사실이니 뭐.. 사과를 하는 타이밍이 한참이나 늦었다 생각은 하지만 안 한 것보다는 낫지.다만 승리도 그렇고 이 녀석도 그렇고.. 빅뱅 좋아한다만.. 탑의 랩도 좋아한다만..죄를 저질렀던 녀석들이 돈을 버는 건 좀 꼴보기 싫기는 하다.. 젠장. 강하늘이 나온다. 임시완도 나오고. 비중에 대해선 .. 2025. 1. 31. 중증외상센터 (2025) - 사람의 목숨을 자본주의 사회에서 값으로 친다면? 주말에 오징어 게임2를 마자 봐야지 싶었는데, 조금 보다가 어지러워져서 넘기고 최근 핫한 중증외상센터를 봤다.역시 내 취향이다. 판타지 의학드라마. 뭐 피가 난무하는 수술 장면이 조금 보기에는 힘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내장탕의 일부겠거니 생각하니 맘은 조금 편했다. 색깔 처리가 살짝 된 듯해서 그래도 덜 사실적이라 보기 쉬웠던 듯. 결론은 그래서 좋았다. 드라마는 뻔하다. 대놓고 이국종 교수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과 같게 그 내용이 계속 나온다.당시에 들었던 사건들이 막 오버랩되면서 최근 재난 상황까지 마주치게 만든다.그리고 의사들.. 뭐 욕들은 많이 하지만 결국은 내가 죽기 전에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그들에 대한 이해도 놓일 수 있었다.이렇게 앞 뒤 안 가리고 환자에 대한 욕심을 내는 의사가 얼마나 많을.. 2025. 1. 28. 취하는 로맨스 (2024) - 예민한 사람과 맥주를 마시며 봐도 좋을 드라마 ENA의 드라마이다. 그러다보니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우연히 보게 되었다.생각보다 괜찮더라. 그러고 보니 우영우가 여기서 나왔지? 뭐지? 대본보는 힘이 있는 회사인가? 초반에 액션씬이 나와서 뭐지 했는데, 뭐 특전사라는 설정만 빼고 보면 그냥 오피스 물이다.그 회사가 맥주회사인게 조금은 특이한 거지.대신 회사의 전무님 혹은 본부장님은 중요하게 나오진 않는다. (아. 빌런이 있었지. 이런) 맥주라는 소재를 잘 접목했다. 그리고 예민함에 대한 이야기도. 요즘 트랜드에 맞는 MBTI가 생각나더라.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아주 묘하게 뒤바뀐 것 같은 것도 좋았다.여러 모로 뻔한 이야기지만 조금씩은 엇갈리는 변주들이 있어 좋았다고나 할까? 김세정은 이제 노래 말고 연기만 해야 겠다. 로코의 장인이네.그냥 극이 좀.. 2025. 1. 27. 뜨거운 녀석들 (2007) - 시골에서의 미션 임파서블? 사이먼 페그는 원래 이런 사람 ㅋㅋ 코미디다. 열정 넘치는 꽉 막힌 경찰 하나가 아주 평화로운 마을에 부임하면서 겪는 사건의 연속. 하지만 이게 마냥 재미있게 볼 수 없는 게 뒷부분으로 가면 갈 수록 쓰디쓴 진실을 맛봐야 하는거다.이런 걸 블랙코미디라고 해야 하는걸까? 잔인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 영화 며칠 전에 봤던 드라마와 많이 닮았다. [놀이터/인간 드라마]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024) - 소설 원작의 미스터리 스릴러. 제목보고 넘기면 안되는 수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024) - 소설 원작의 미스터리 스릴러. 제목보고 넘기면 안되는 수작!제목만 보고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전해질 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넘겼던 내용이기도 하다만..최근에 1회 보고서는 반했다. 결국 몰아치기로 다 보고나서 이야기한다. 왜 이런.. 2025. 1. 20.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024) - 소설 원작의 미스터리 스릴러. 제목보고 넘기면 안되는 수작! 제목만 보고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전해질 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넘겼던 내용이기도 하다만..최근에 1회 보고서는 반했다. 결국 몰아치기로 다 보고나서 이야기한다. 왜 이런 드라마가 사장되었지?? 단언컨데 저 제목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 이 드라마는 소설이 원작이다. 그래서 제목을 그대로 따 왔다만..부제로 붙은 블랙 아웃이 오히려 더 미스터리한 제목이 될 듯 하다. 우리 나라 소설인 줄 알았더니 독일 소설이네. 원제가 Schneewittchen muss sterben - 백설공주는 죽어야 해. 뭐 이런 제목인 듯. 유명한 추리소설 시리즈라고 하고, 독일에서 정말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걸 한국화해서 만든 드라마인데 역시나 탄탄하다. 뭐 줄거리 상으로는 약간의 고구마가 먹히긴 하지만.... 2025. 1. 19. 검우강호 (2010) - 최종 결과물이 정우성이라면 나도 해야지 2010년 작품이다. 오우삼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수 차오핑 감독이라는 설명이 더 많이 보인다. 다음에서는 공동감독 처럼 나오는데, 다른 곳에서는 혼자 감독한 것처럼 나오기도 하고. 크레딧 롤을 좀 더 자세히 볼 걸 그랬나? 귀찮다. 뻔한 무협영화인데 은근히 재미있다. 영상미도 훌륭하고, 내용도 마음에 든다.진짜 올드하다. 그런데 그게 추억이 된다. 거기에 정우성 양자경이라니. 축복받았다. 절대신공을 차지하기 위해 배신의 배신의 배신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하지만 무협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중심뼈대이다. 마지막 정우성이 양자경을 안고 떠날때가 아주 애틋하다. 연검이라고 하던가? 끝이 휘어지는 검. 일직선의 검 움직임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다채롭다. 의외성도 크고.그래서 전투장면이 너무 .. 2024. 11. 18. 허쉬 (2016) - 외딴 시골집에 젊은 처자 혼자 사는게 문제였다. 이래서 미국은 총기를 누구나 휴대할 수 있겠구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공포영화다. 왜 이 영화를 봤는지. 젠장. 결론부터 이야기하면..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만 봐라. 쫄깃쫄깃하고 잔인하며 서사따위는 없다.하지만 장면과 숨죽이게 하는 연출은 꽤나 좋다.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를 정도로.미안하지만 난 소리를 멈췄다 말았다 그러고 봤다.. 넷플릭스로 봐서 다행인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주인공 설정이 공포스러운 많은 설정들을 가능하게 했다.공포영화에서 왜 저걸 모르지? 왜 저걸 못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순식간에 이해하게 하는 주인공의 처지.전기가 안 들어오고 인터넷이 안된다는 게 참.. 화상전화로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설정은 참.. 고작 다섯명밖에 안나오고, 집 주변을 벗어나지 않지만 영화는 꽤나 영리하게 진행한다.가면을 쓰고 나왔지만 금새 벗어던지고.. 2024. 10. 4. 아가일 (2024) - 킹스맨이 이렇게 망가지다니. 이제 그 영광을 벗고 새롭게 나아갈 때. 왜 이 녀석을 봤을까?응, 킹스맨 감독이잖아. 매튜 본. 딱 거기까지였던 영화. 솔직히 시간이 아까운 영화.그냥 처음만 보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혹시나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를 외칠 수 밖에 없었던 영화.이런 영화에도 쿠키가 필요했냐? 우리 나라에 내한까지 오고 말이야. 헨리 카빌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도 했건만헨리 카빌은 내가 보기엔 특별 출연에 가깝다. 아 두아리파도 나오고. 여주인공을 어디서 봤을까 생각했는데, 주라기 공원에서 나왔었군. 그런데 이랬던 그녀가 여기에서는 왜 후덕하게 나오는 건지.검색하다 보니 재미있는 사진이 발견되었다. 입금 전후가 다른 아가씨. 어쩌냐 여기선 입금전의 모습이 살짝 보이던데.뒷부분 스케이트(?) 액션을 할 때에는 좀 안스러워 보였다. 물론 스턴트가 했겠지만.그.. 2024. 9. 3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