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꼰대질/보라당 논평8 트럼프 취임을 맞이하여 (feat 윤통 구속, 그리고 폭동) 나는 진보라고 생각을 했다만 결국 나이를 먹어가면서 보수로 바뀌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기존의 질서를 뒤흔드는 게 부담스럽다. 변화는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변화가 주는 불확실성은 늘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게 만든다.옳은 방향인가? 아니면 후퇴되는 방향인가?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내 선배들이 그리고 그 너머의 선조들이 했던 모든 선택들은 어쩌면 그 당시에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었을거다.그게 대중과 영합을 했건 혹은 대중들을 찍어 눌렀건 말이지. 확신범은 참 무섭다. 사이비 종교만큼이나 무섭다.실은 사이비 종교들도 확신범에 가깝다. 그러니 속는 거지. 사기꾼들이 판을 치는 세상. 사기꾼 하나에 죄값을 물리는 게 아니라 그 주변에 같이 기생하는 사람들도 함께 엄벌에 처해야 하는 이유..우.. 2025. 1. 20. 유튜브가 진실이고, 뉴스는 거짓인가? (feat 확증편향) 사이비 종교만큼 위험한 게 없다.어찌보면 나치스가 생긴 것도 당시에는 대중의 열망이었으며, 민주주의라는 게 그 대중들의 다수결을 먹고 사는 괴물이기에 어찌보면 '진실'보다 '믿음'의 힘이 더 크다. '믿음'만을 강요하면 결국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될 뿐이다. 정치라는 괴물이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진실을 전달해야 할 매체들은 결국 '돈'의 힘에 무너져 버렸다. 예전에 언론이 장난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메이저들을 비판했지만, 지금은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들이 그러하니 비판할 대상조차 없다. 일일이 하나하나 따질 수 없으니 에둘러서 비판하겠지만 그들의 돈줄은 결국 후원자로 부터 나오니 딱히 그런 지적을 들을 이유가 없지. 그런 이야기로 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불쌍.. 2025. 1. 18. 내로남불, 적반하장 그건 서로 마찬가지일텐데 상대를 비하하는 말들은 늘 정치에서 나타난다.그게 공감을 얻기도 하고, 혹은 질리기도 하지. 어쩌면 문재인 내로남불때문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지도 모른다.진짜 내로남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던 국민들에게 먹혔다는 게 중요하다.그리고 그 화살은 지금 현재 대통령에 가 있고. 지지율이 이 모양인데 늘 그래왔던 것 처럼 묵묵히 국민만 보고 간다고 한다.국민의 70%가 넘게 부정적인데 도대체 어느 국민을 보고 가는 건가?결국 변하고 싶지 않는 누군가의 생각이 강하게 들어간 결과가 아닌지. 분명 총선결과가 나오고는 '반성'이라는 게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의를 낸 대부분들은 현재 그대로 있다. (대통령실 참모는 모르겠네)비서실장이 바뀌어서 뭔가 달라지려나 했냐만 정진석은 그보다 더하다. 한 때 .. 2024. 11. 3. 응급실 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시작 - 의대 정원 점진적 증원 문제 : 응급실 이용하기가 어렵다. 뺑뺑이가 있다. 뭐.. 이게 사실인가 아닌가로 논쟁할 때인가? 최근 기사들을 보면 결국 이게 사실이다. 뭐 이렇게 정리되는 듯 싶다.뭐 박민수 차관은 붕괴라는 말을 참으로 싫어하니 그건 안 쓰도록 하지.하지만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 있으려나? 강경했던 대통령실도 한 발 물러섰다. 이게 주요 기조였는데, 이걸로 선회했다. 물론 사과는 없었다. 유감은 있었나? 그 차이가 무언지 잘 모르겠다만, 결국 자존심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아, 물론, 올해는 논의할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고, 26년도 정원도 논의의 대상일 뿐 결정된 게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실은 수시는 얼마 남았고, 올해도 원점 재검토를 외치지만 며칠 후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만다.어쩌면 당정은.. 2024. 9. 7. 현실적인 의대정원 대안 - 점진적 확대 여러 가지 나왔던 대안들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게 이게 아닌가 싶다. 일단, 올해 2000명.. 이거 없애기 쉽지 않다. 하지만, 2000명. 올해 공부 안 한 신입생들과 합쳐지면 내년에 1학년에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은 훨씬 많은 거 아닌지.기존 정원만 받는다고 해도 2배. 거기에 새롭게 들어온 학생들을 수용하려면 더 많은 시설과 인원이 필요한데..거기에 대한 대안이 과연 있는지. 왜 이런 이야기는 논의도 하지 않지? 결국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게 대학이고 교수고 그래서 그런가? 이미 입시가 발표된 상황에서 그걸 뒤집기가 과연 쉬운지.아마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 할거다! 그리고 난 이건 대통령으로서는 결코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뭐 그 길을 본인이 스스로 파버렸다는게 함정이지만..) 결론은? 202.. 2024. 8. 30. 쉬운 길을 가지 않는 대통령 - 기자회견을 보면서 쉬운 길은 가지 않겠다. 4대 개혁 이뤄내겠다. 뭐 말은 참 멋지다. 그 말때문에 대통령 된거니.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결국 자기에게 충성하지 않으면 다 짤라내고 비토하고.. 결국 짐이 곧 국가인가? 지난 총선때에 파란당으로 몰아준 건 절대로 파란당이 잘해서가 아니다. 빨간당이 못해서 대통령이 좀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이 좀 더 많아서 였을 거다. 하지만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아, 보였던 건 그 다음 날 잠깐이었지. 영수회담 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뭐 그 정도였지. 그러면 되었다고 생각하나 보다. 그래도 할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보다. 도대체 할 건 무엇인가?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뭐 이런 것들이 문제이긴 하나..5년 안에 다 이뤄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선 안되.. 2024. 8. 29. 금투세는 시행해야 한다. 개미 보호법도 필요하고 팩트를 따져보자. 1. 금투세로 인해 세금을 내는 개미는 1% 예상하고 있다. 2. 금투세와 별개로 대주주 요건에 관한 법때문에 연말에 증시는 늘 폭락이 벌어졌다. 1퍼 정도밖에는 안되는 이런 이들에 왜 해당도 되지 않는 개미들까지 난리인지. 이유는 분명하다. 시행되서 대왕개미(?)들이 주식을 팔면 애먼 내 것도 떨어지니깐.세금을 내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산이 줄어드냐 마냐의 문제 아닌가? 하지만 금투세는 조세형평성에 비춰볼 때 시행되는 게 맞다. 대신 거래세를 없애야지.그리고 어찌되었던 대왕개미(?)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자기 자산을 자기가 정리한다고 하는데 그걸 뭐라 할 것인가? 주식이 떨어지는 게 과연 국가의 책임이겠냐만 그 충격을 줄여주는 건 확실히 국가가 할.. 2024. 8. 11. 노란봉투법 논란의 조항 이준석이 이야기한게 가장 합리적으로 보인다. 빼고 넣고의 협상을 해야 하는데, 무조건 안된다고만 이야기하는 빨간당과 무조건 통과시켜야 한다는 파란당이 서로 싸워대는 통에 결국 둘을 섞는 노력 따위는 없어져 버렸다. 한꺼번에 다 바꾸려고 하니깐 그렇지. 하나 하나 바꾸려고 해 봐라. 좀 더디게 가도 말이지.좀 선택과 집중을 할 수는 없겠나?? 뭐 이준석이 찬성을 하던 반대를 하던, 거부권은 여전하겠지만.거부권을 쓴다고 가정하면.. 뭐 어떤 법인들 찬성할까? 예전자료지만 참고할 만한 듯. https://v.daum.net/v/zyBcJ6rqGH '노란봉투법'이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없앤다? [팩트체크][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유가 폭등을 이유로 운임료 상승 등을 요구하며 6개월간의 파.. 2024.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