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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똥개훈련 시키고 있다.. 젠장.

 

순서대로 정리해 보려 한다.

 

첫번째 8월 7일

- 발신인: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 

- 수신인: 서울시 공무원 등

- 내용 이재명 대표를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 시키겠다

 

두번째 8월 9일

- 발신인: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

- 수신인 

- 내용: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대사관, 남산 타워, 일본인 학교를 폭발시키겠다.

 

세번째 8월 14일

- 발신인: 일본 총무청 (이라 주장함)

- 수신인: 서울시와 국내 언론사

- 내용: [중요] 서울시청의 몇몇 장소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 특히 화장실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꼼꼼히 찾아야 할 것

 

네번째 8월 16일

- 발신인: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

- 수신인: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 관리자 메일 주소

- 내용: 오늘과 내일 오후 압력밥솥을 이용한 폭탄을 터뜨리겠다며 모두 2억 7천만여 개의 폭발물을 설치

- 서울시청과 대검찰청, 부산 대구 수원 화성시청,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에 테러를 예고

 

다섯번째 8월 17일

- 발신인: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

- 수신인: ??

- 내용: 바늘이 박힌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 시간은 8월 18일 오후 3시 34분부터 8월 19일 오후 2시 7분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 

- 일본 대사관과 일본인 학교, 대법원, 지하철역 등을 폭파, 대구·인천·성남·안양·부천·안산·고양시청도 테러 대상으로 지목

 

일단 명의 도용된 변호사의 정체는 가라사와 다카히로이다. 실존하는 인물은 맞으나 본인은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그 변호사 트위터이고 (X라고 씌여진게 정말 어색하네..)

해명글인데.. 한국말로 번역해서 올려놓았나 보다. 자기 기사가 나오니 당황했겠지.

 

트위터 뒤져보다 보니.. 1월 23일에도 이런 글이..
번역해 보니 음. 이런 일이 한 두번 있었던 게 아닌 모양이다. 뭐지? 범인은 항상 가까이 있던데..

그런데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 듯. 뭐지? 이 사람 현직 변호사인데, 누구에게 스토킹 당하는 건가?

 

일본과 공조해서 수사한다는데 알다시피 일본은 디지털에 대해선 좀 뒤쳐지는 나라라 잘 될 지 모르겠다.

그러니 올해 1월에 이미 있었던 이 일도 해결 못하고 오늘까지 온게 아닌가?

 

게다가 범인은 이러한 상황을 즐기는 듯 하다.

우리 나라는 메일 한 통에 경찰들이 나라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니고 있고..

 

이쯤되면 무시해야 하는게 아닐까? 

그런데 무시하면 또 무시한다고 난리겠지?

 

경찰견들은 무슨 죄

 

그런데 이 변호사.. 좀 웃기네.

https://namu.wiki/w/%EC%B9%B4%EB%9D%BC%EC%82%AC%EC%99%80%20%ED%83%80%EC%B9%B4%ED%9E%88%EB%A1%9C

 

카라사와 타카히로 - 나무위키

 

namu.wiki

 

요약하면 일본 2ch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찌질이를 변호하다가 오히려 변호인이 커뮤니티에서 공격받는 그런 일이 벌어지면서 까이기도 하고.. 조롱을 당하기도 하고.. 피해자이기도 하고. 그런가 보다. 

이 변호사가 변호하면서 신상정보를 찾아내니까 오히려 변호사 및 관련인물들을 모조리 위키에 신상공개 해버리는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뭐냐..

 

이런 사진도 돌아다니는 걸 보면.. 안 되었다만..

 

아무튼 그들은 장난이겠지만 우리는 뭐니. 일본은 참 무섭네.

이런 이지메 현상도 성찰없이 전이되는 걸 보면.. 

 

이쯤 되면 익명 속에 숨은 네티즌들 중 하나가 범인일 텐데 일본 경찰들이 못 잡는 거지.

우리는 칼부림 한다고 인터넷에 쓰기만 해도 대부분 잡아가는데 말이지.

 

이런 면에서는 우리 나라 경찰들이 훨씬 낫네!!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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