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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던 백강현 이 친구는 2012년 생이다.

IQ 204 (멘사기준) 상위 0.001%

 

개인적으로 IQ는 별로 믿지 않지만 그래도 지능이 뛰어나다는데 이왕이면 잘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컸다.

영재발굴단에 나온 이후로 이 친구는 서울과학고 정원외로 입학한 모양이다.

그리고 현재 강현이는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그 자퇴한 이유에 대해서 갑론을박인 모양이다.

저 내용이 있을 때에는 잘 포장된 듯 보였는데, 그 이면은 복잡했던 모양이다.

 

내용은 대충 짐작이 간다.

2012년 생이면 만 11살. 학교에 들어갔다면 초등학생 6학년이었을까?

아무리 지능이 좋다고 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 기존에 있는 아이들과 같을 수는 없다.

게다가 어쨌든 팀플을 해야하고, 협업이라는 걸 해야 하는데, 그 기반이 없는 아이가 과연 제대로 했을까?

 

그게 아마도 이 비극(?)의 씨앗이었을 듯 하다.

강현이가 잘못한 부분은 무엇일까? 미리 그런 걸 배우고 오지 않은 것이 문제였을까? 

원래의 학교라는 곳은 그런 것을 배우러 가는 곳이지 이미 다 갖춘 아이들을 관리하는 곳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학교는 배우고 가르치기 보다 관리의 이미지가 더 큰게 사실...

 

강현이라는 특수한 상황의 아이를 받아들였다면 그에 맞는 제도, 시스템을 갖추고 그 아이를 키워줘야 하는데,

학교의 방침과 교사의 배려와 학생들의 생각과 강현이의 한계가 다 달랐던 거지...

 

강현이 부모가 열받는 이유는 알겠다. 이해한다.

어쨌든 그 분들은 학폭을 열지 않고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래서 학부모들이 비난을 해야 할까?

 

 

내용을 보니까 결국 똑같다.

서울과학고가 논쟁이 되면서, 거기에 다니는 재학생인 자기 자식이 비난 받는게 싫었던 거겠지. 

자기 자식 대리인이 되어 버렸다. 자식들은 어디로 갔는가? 

 

잘못한 게 있으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겠지만 서울과학고에서 문제푸는 기계가 되기 싫다는 게 서울과학고 전체를 비난한 건 아니지 않는가? 과한 반응이 아닐 수 없다. 방어기재라 할 지라도 말이다.

 

딱히 강현이랑 관계있는 학부모 같지도 않은데.. 그냥 서울과학고 재학생 엄마라서 열받는 건가?

학폭관련자라면.. 이거 완전 2차 가해이고, 제 무덤 파는 건데..

 


 

이제 다음 내용이 나온다. 결국 학폭 이야기일 듯 싶다.

선배맘이라는 사람이 던진 이 파문이 얼마나 번질지.

의식있는 학부모라면 지금이라도 강현이 부모님과 연락해서 막으려고 노력할 듯 한데 말이지.

 

선배맘이라는 사람은 결국 당사자가 아니기에.. (아마도 누군지도 모를걸?) 

어쩌면 선배맘이 자기를 밝히고 사과하는 선에서 정리될 수도 있겠다만.. 

 

유튜브로 발표한다고 하니.. 알림설정이라도 해야 겠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6F8zBQj58u6qjkWPq2SQw

 

백강현

안녕하세요? 백강현입니다.

www.youtube.com

 

그렇지만.. 이번 사태.. 아이들에게는 분명 안 좋은 거다.. 분명..

지금이라도 다들 이성을 찾으시길..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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