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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기사가 하나 있어서 글을 적어본다.

노키즈존..

 

노키즈존이 영업하는 사람의 권리인가 아닌가를 따져보기 전에

왜 노키즈존이 시작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는게 더 좋을 듯 하다.

 

금쪽이 아이들, 제지하지 않는 부모들.

 

키즈존을 설치하는 사람들도 노키즈존을 설치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장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일거다.

아이랑 같이 가야 매출이 느니까 키즈존을 설치하는 거고, 그렇지 않고도 매출이 담보되면 노키즈존을 설치하겠지.

 

뭐 모두다 환영이기에 불이익 받는 사람이 없는 키즈존은 특별히 문제가 안되지만

노키즈존은 아이랑은 안돼! 라고 이야기하는 거니 고민은 된다. 아이 가진게 죄가 아니고 말이지!

 

응 맞다. 아이가 죄가 아니다.
아이를 제대로 케어못하는 어른들이 죄지.

 

나는 근본적으로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데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문제는 금쪽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부 부모들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부모가 도매급으로 당하는 것도 안타깝다.

 

하지만 저 게시글에도 나오지 않았는가?

고객의 지나친 클레임때문이라고.

아이들이 클레임 했겠는가? 결국 부모들이 했겠지.

 

그런 손님들 내쫒으면 된다고 이야기하시겠지만..

일개 사업장에서 그럴 권리가 있는가? 분명 클레임 들어오고 싸우면 매장만 손해인거 다 알면서...

점주가 기분까지 상해가면서 일을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이라.. 공식적으로 노키즈존을 선택해야 하는 건가?

뭐 키즈존을 설치하면 혜택주는 건 좋겠지만 노키즈존을 한다고 세금을 더 물릴 수는 없을텐데?

 

개인은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기라는 문구만큼 좋은 건 없다. 

배려하지 않는 개인을 어떻게 할까의 문제. 

 

말은 다들 잘 하지..

그런 사람들 있으면 좀 대신 싸워주던가. 피하기만 하면서.

소수의 사례를 대처할 수 없는 업주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겠는가?

 

우리 사회의 진상과 또라이는 도대체 우째 해야 하는 걸까??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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