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30.
역도선수 장미란은 믿는다. 문체부 2차관 장미란은?
의문문을 갖는다는 건 잘못된 일이 아니다. 그게 음해이니 능력에 대한 비방이니 그러는데, 그건 또 다른 편견일 뿐이다. 의문을 가져야 하고 그 의문에 대한 답이 되어야 한다. 차라리 장관으로 지명했으면 검증이라도 했을텐데, 차관이니 검증 또한 피했다. 그러니 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역도선수로서 그녀가 쌓은 공적이나 노력들을 폄하할 생각이 없다. 행정가로써 그녀의 공적이나 노력이 무언지는 잘 모르겠다. 그녀의 이력에는 2015 용인대학교 박사학위 취득, 2016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임용, 유학을 떠나서 2017 미국에서 석사 취득이 전부이다. (교수인데 왜 석사취득을? 뭐 과가 달라서겠지? 근데 굳이 다른 과를? 모르겠네..) 행정가로서의 경력은 일천하고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부이니 체육만 하라고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28.
로그인 7일 정지. 일단 데이터 백업 받고.
아. 저 글을 쓸 때 고민을 했었다. 그래도 일간 신문지에 나오는 내용인데 별 일 있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이 결국 로그인제한까지 걸렸다. 신속하게도 걸린걸 보면 내 블로그는 저품질이었나 보다. 아마도 글들을 한 번 솎아 내는 작업이 필요한 듯 하다. 뭐 내 잘못도 어느 정도 있으니 감내해야 겠지. 그래도 억울해서 몇 마디 문의를 했더니 봇이 보낸 듯 친절한 답변이 왔다. 역시나. 전라 후면 이미지의 문제이다. 그 다음 단락에 친절하게.. 이미지에 담긴 의미, 작품성, 예술적 가치 등을 무시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래.. 청소년 보호의 목적은 알겠으나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지 않는 나는 조금은 억울하다. 특정 연령대를 차단하는게 어렵다는 이야기인가? 아무튼 그동안 생각했던 블로그 리모델링을 해야겠다.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18.
대구미술관에 홍준표 초상화, 그래 우연의 일치겠지 - 노중기 작가
1. 작가가 누구를 그리던 말던 상관할 바가 아니다. 2. 본인의 전시회에 어떤 작품을 올릴 건지는 결국 자신의 마음이다. 그런데, 1. 개막전에서는 보이지 않던 작품이 중간에 바뀌었다. (일주일 만에..) 2. 본인의 전시 스타일이 반추상, 팝아트 계열인데 리얼리즘에 가까운 초상화가 전시되었다. 누가 봐도 이상한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은 작가 본인이 해명할 일인거지. 실은 홍준표가 욕먹을 일은 없다. 이 모든 것에 잘못이 있다면 혹은 실수가 있다면 노중기 작가가 잘못한 거겠지. 자신의 작풍이나 화풍을 버리면서 까지 저 작품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그래 중요한 거다. 그것도 예술작품인 거고, 작가의 의도인 거고. 그래 의도인거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의도가 좀 웃기다고 생각한다. 홍 시장에게 선물을 하고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17.
1 대 99의 싸움 - 홍준표가 왜 경찰과 싸우는가?
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권익을 따지면, 언제나 다수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소수의 권익이 희생되도 된다는 말이다. 언제부터 우리는 다수의 이야기만 듣는건가? 언제부터 소수자의 이야기는 혐오스러워 하는 건가? 대구에서 퀴어집회가 맘에 안 드는 점은 있다. 그건 뭐 광화문에서 하는 집회도 마음에 안 드는 거고. 예전에 했던 촛불집회도 도로까지 점용한 불법(?) 집회였던 거고.. 실은 불법이냐 아니냐는 잘 모르겠다. 경찰에서 불법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니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홍준표는 도로 점용이 불법이라는데.. 법원이 도로 점용을 허가한거는 아니라고 하는데.. 실은 적법한 집회면 그 인원 수에 따라서 도로를 일부 점용할 수 있는 거고.. 홍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저런 집회를 옹호한(?) ..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13.
잊을만하면 나오는 그 이름, 음주운전 연예인, 이번에는 38세 여배우
이번에는 누구? 38세 여배우가 음주운전으로 밤 10시 30분에 올림픽대로에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나 들이받았다고 한다. 지나가던 운전자가 음주 의심 차량으로 신고했고 (운전중에도 대단하시군!) 신고 30분만에 기어를 D모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로 발견. (다친 사람 없는게 어디야) 일일드라마 주조연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검색하니 금방 나온다. 진예솔 배우. 주로 일일 드라마를 한 듯 하다. 아래가 최근작이고. 모두 주연인데.. 서브에 가까운 주연이다. 알만한 드라마는 오늘의 웹툰? 김세정, 최다니엘 나오는 드라마였는데 얼핏 봤었다. 술을 먹고 나서 운전을 하는 용감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대리비가 없을 정도로.. 곤궁하지는 않을텐데. 왜 자신의 커리어를 한 순간의 실수..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8.
편협한 시선이 만든 광고. 헛수고 티웨이, 특권을 꿈꾸는 더팰리스73
어제도 광고때문에 시끌벅적 하더니, 오늘도 그렇다. 티웨이 광고다. 결국 불만은, 니들이 뭔데 누구의 학기가 수고인지 헛수고인지를 판단하는가? 웃기려고 그랬겠지만 그렇기에 대학생들의 삶은 참 각박한거지. 놀고 먹고 대학생이라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그건 기성세대의 눈인거고, 정작 그들은 나름 열심히들 생활하고 있다. (뭐 아닌 몇몇 사람들의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는 말자고) 그냥 (헛)자를 빼도 꽤 괜찮은 광고였을 것 같은데..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건지.. 아무튼 광고를 기획한 회사는 혼쭐이 낫겠다. 노렸다면.. 할 말 없지. 실은 어제도 비슷한 광고 하나때문에 시끌벅적 했다. 어그로가 일상이 된 사회의 자화상일까? 이미 어제 사과했고.. 홈페이지에서는 안 보이는 듯 하다. (젠장, 나도 클릭수에 일조했구..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7.
외국인 노동자가 우리 나라 노동자를 밀어 내고 있는가?
외노자 천국 - 이건 비하의 말일 수도 있고, 그냥 현상일 수도 있다. 외노자가 많다는 건지, 외노자가 우리 나라에서 대단한 지위에 있다는 건지.. 나는 그냥 외노자들이 많이 보인다.. 정도로 들린다만. 그럴수 밖에 없는게 그 나라 시급과 우리 나라의 시급 차이는 상당하다. 열심히 일해서 그 나라에서 100만원 받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400을 받는다면 불법체류자가 되서라도 있고 싶은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불법을 조장하자는 의도는 아니고..) 우리 나라도 예전에 미국에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신 분들이 많았지 아마. 뭐 기술은 없고 노동만 있는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싶다. 그리고 그 암울한 시기를 잘 이겨낸 덕에 반대의 입장에 서게 된 것 뿐이고. (요즘 옛날 신문을 읽는 것이 이러..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5.
1박 2일 전통시장에서의 과자 가격 - 수제 과자면 괜찮을까?
어제자 1박2일. 경북 영양에 갔던가? 요즘 축제에서의 바가지 상술에 대해 논란이 되더니만.. 1박 2일에서 제대로 한 건 터뜨린 듯 하다. 뭐 아무 생각없이 내 보냈을까 싶지만.. (PD도 느꼈는가?) 아무튼 저 가격이 정당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시장은 무조건 싸다라는 이미지때문에 욕먹는 거면 검증이 필요할 듯 하다. 하지만 나라면 '저 가격에는' 안 샀을 거라는 말이지. 가격표가 정해져 있고, 예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게 전통시장에 가장 큰 문제. 과자를 손으로 집었기에 포장을 바로 했고, 그래서 취소가 어렵다면 그에 대한 준비도 미리 했어야 하지 않을까? 게다가 6만 8천원 찍힌 걸 봤는데 7만원을 받는 이유가 시식했던 것을 다 넣었기 때문이라면.. 억울하긴 하겠다. 이게 전통시장..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5. 28.
인어공주를 거부하는 문화가 MZ문화인가?
인어공주는 캐스팅부터 말이 많았다. 실은 PC에 틀에 박힌 것 아니냐.. 뭐 그런 것이었는데.. (앗, PC란 Political correctness 이다. 편견이 섞인 말을 쓰지 말자는 건데.. 말이 쉽지. 결국 상대를 반격하는 말로 조롱당할 뿐이다고.. 난 생각한다) 아무튼 디즈니가 여성과 흑인 다문화에 집중하면서 생기는 홍역이라는 생각을 한다. 산업적으로는 적절한 선택일 수 있을거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백인만 있는 것도 남성만 있는 것도 아니지. 반대쪽을 바라보는 시도는 나쁘지 않았다만.. 아직 문화의 중심이나 주류는 여전하다는 함정이 있는 듯 하다. 블랙 팬서 정도면 성공하겠지만, 샹치는.. 뮬란은.. 디즈니가 지나친 실사화를 추구한다는 데 동의한다만.. 알라딘 정도면 꽤나 잘 뽑았다고 생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