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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치는 감정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남 탓을 해야 고정표(?)가 몰려온다.

뭐 통합이니 뭐니 해도 결국 50%+1표만 되어도 이기는게 정치이니 나머지 50%-1표에 신경쓸 게 뭐람.

 

시작이 여기가 아니었을지. 본인을 얼마든지 욕해도 풍자해도 좋다고는 했지만,

그 모든 것의 끝이 노무현으로 끝나고 그것을 이용해 먹는 정치세력이 있으니 결국 정치는 퇴화하고 말았다.

 

문재인 정부때에는 박근혜 탓이었고,

윤석열 정부때에는 문재인 탓이다.

 

국민의 힘은 민주당 때문이라고 하고, 민주당은 국민의 힘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을 욕하던 사람들이 잠잠해 지고, 중국을 욕하는 사람은 늘어갔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지만, 결국 정치라는 것은 순간의 감정을 잘 이용하는 쪽이 이기는 법이다. 그 순간은 매년 온다. 그렇기에 매년 죽도록 싸우는 거지. 

 

북한이 조용히 있으니 북한 탓을 못하는 거겠지?

일본 대신 오염수를 막아주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나라로서 할 말은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굴욕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너무 과한 태도가 아닐지. 

같은 민족끼리는 그렇게 피터지게 싸우면서 특정 나라에 너무 관대한 것 아닌지.

예전 국란이 있었을 때 그들의 편을 따지면서 싸우던 모습들이 생각나 씁쓸하다.

 

왜 갑자기 난 이 드라마가 생각나는지.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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