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를 보다가 좀 지루해져서 오늘 올라온 약사의 혼잣말을 본다.
아무리 봐도 오프닝은 너무 도발적이라니깐.
왕실에서 누군가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저지르면 전체가 다 제거되는군.
왕권 강화를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었던가?
관계된 사람들은 모두 내쳐야 하다니. 뭐 대체할 사람들은 많으니.
그런데 거기에 마오마오가 연관될 줄이야..
본인의 거취가 문제가 되니 역시나 절실해진다. 싫어하는 진시한테도 가고.
하지만 전달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본인의 분수를 아니 적절하게 요구하고 또 포기하는 것도 빠르다니.
표현 방법이 틀린 사람은 진시도 마찬가지.
잡고 싶으면 잡았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말이지.
후궁과 유곽은 결국 새장 속이라는 공통점.
쉽게 나갈 수 없고 막상 나가더라도 쉽게 들어올 수도 없고.
뭐 그게 어디 후궁과 유곽만 그러겠는가? 하는 일이 정해지고 직장이 있게 되면 자기가 사는 구역은 정해져 있게 되지.
그래서 인생은 꽤나 피곤할 지도 모르겠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으니 말이다.
다만, 좋아하는 일을 찾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건 그래도 행복한 일 중 하나가 아닐지.
그런면에서 마오마오가 빨리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찾아나서길.
아, 진시도 마찬가지고!
다음 화에서는 결국 후궁으로 들어가는 듯!
둘이 유곽에서 만날 줄 누가 알았겠어?
책으로 읽고 싶지만.. 참는다!
그나저나 12편이면 이제 절반 지난건가? 그렇다면 1쿨이 지나간거지?
어쩐지 오늘은 좀 지난 편 회상씬들이 많더라.
다음 달부터 새로운 것들이 많이 나오겠군.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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