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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롯데전. 오상원이 선발이다.

며칠 전에도 본 것 같은데 엄청난 볼질때문에 열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엔 선발이다. 다를까?

 

 

음. 좌타자가 들어올 때 오른쪽으로 빠지는 공이 너무 빠진다 싶더니만..

볼넷을 남발하진 않았지만 계속 위기. 결국 사구하나 나오니까 과감히 바꾼다.

뭐 오랜만에 공중파에서 방영하기에 잘 보고 있다만..

오늘까지 이겨서 스윕을 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3점 차이라면 힘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헉 오늘 이주형이 지명타자네? 

 

김동규가 지난 번에 처참하게 실패하고는 오상원에 기대 좀 했건만.. 2회를 못 채우고 나가버렸다.

그래도 계속 볼질을 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오상원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2라운드 픽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2라운더면 꽤나 유망하다는 거지. 하지만 유망한 유망주가 만년 유망주로 끝나는 현실도 많이 봤다.

 

그냥 단순하게 못하는 건..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이야기한다면.. 마음이 편할까?

그냥 못한다고 막 욕해주고 싶다가도 어린데.. 경험도 없는데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프로라면 결국 자신의 진가를 성적으로 보여줘야 하니.. 참 어려운거다.

 

하영민 잘 던지네. 오늘 함 이겨서 스윕가보길. 

아직 3회가 안 끝났네. 시간 많아다~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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