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적 봐라 정말 재미있다.
8월초 9연패. 그 뒤 롯데한테 1승하더니 엘지에 스윕패
그리고는 기아에 이겼을 때 반등하나 했더니 기아에 2연패
올라오는 롯데랑 만났기에 어렵겠다 했는데 왠일로 롯데에 스윕승
이제 올라가나 했더니만 두산에 스윕패
꼴찌 싸움 삼성에 루징
쓱이야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1승 1패
잘나가는 케티에 2연승 총합 3연승. 벌써 위닝시리즈 확보.
어느 덧 순위도 탈꼴찌가 된지 며칠 된 듯 하다. 게임차는 뒤져도 승률이 높은 희한한 현상.
그도 그럴 것이 다른 곳보다 10게임 이상 많이 했다.
뭐 돔구장이라 쉬는 날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정말 9연패 할 때에는 휴식이 아쉽더라.
정비할 틈도 안주고 몰아치는 일정..
그런데도 더블헤더를 해야 한다고!!

최근에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내는 건 어제 김선기, 그제 장재영이 잘 던지고, 뒷문도 나름 선방했다.
김재웅이 최근 컨디션을 다시 찾은 것 같아 반갑다만 문성현이 조금 걱정된다.
윤석원이 새롭게 떠오르는 듯. 맞혀 잡는 투구를 잘 하고 있다.
방망이도 고무적이다.
김혜성, 도슨, 송성문 이 세 사람의 타순 나쁘지 않고, 이주형이 정말 잘 해주고 있다.
제 2의 이정후 기대해봐도 될 듯.
게다가 아픈 손가락 임병욱이 선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김시앙이라던가 주성원 같은 새로운 얼굴들이 좀 힘을 내주어서
나머지 경기에서 반타작이라도 한다면 내년의 희망이 보이는 듯.
이정후가 없는 지금의 타순이 어찌보면 내년도 키움 타선이 아닐까?
잘 키워서 팔아야 하는 구단의 사정만큼이나 복잡한 키움 사정.
홍원기도 참 애쓴다. 어찌되었던 이런 저런 선수들로 이만큼 키우는 걸 보면..
그나저나 꼴찌해야 진정한 탱킹아니었던가?
신인들 쓰는 데 왜 자꾸 이기냐 말이지.
아무튼 기분 좋다가도, 안우진 토미존 수술 이야기들으면 급 우울.
최근 페이스가 안우진 답지 않았다. ㅠㅠ
류현진처럼 수술 잘 받고 재활해서 돌아오길.
힘들면 잠깐 군대갔다 오던지..
아무튼 어제 호투한 김선기 화이팅 하길.
난 신인인 줄 알았더니 미국도 다녀오고 상무도 다녀오고 산전수전 다 겪었군.
32살이면 나이도 적지 않은데 잊 볼질 그만 하고 어렵게 잡은 기회 잘 지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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