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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와 이주형+김동규+1라운드픽

안타깝다. 어제 경기를 보면 아주.

1라운드 픽을 받으면 뭐하나 장재영도 9억짜리다. 그런데 어제 난리도 아니더라.

구속만 빠르고 제구가 안되는 녀석의 위험성이다.

지난 달에 주차장에서 사인도 받았는데. ㅠㅠ

 

어제 경기는 너무 심난했다. 그나마 위안은 9대0에서 9대6까지 따라가는 근성?

찬스때 터져야 하는데 방망이들이 영 멕아리가 없다. 

투수의 볼질은 연속 안타 맞는 것만큼이나 힘드네. 아니 더 힘드네.

 

아무튼 이 정도면 이번 시즌은 버린 듯 하다.

이정후는 더 이상 그라운드에 못 서고, 포스트 시즌을 간다고 해도 불펜이 안정화가 안되니 어렵겠다.

요즘에는 김재웅도 얻어터지고.. 하영민이 좀 괜찮았는데 어제는 갑작스럽게 나와서..

문성현이나 이승호가 좀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만..

 

이정후 포스팅해서 돈을 수혈해야 팀이 운영되니 1픽을 잘 뽑고 잘 키우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는데

그 동안 꾸역꾸역 포스트시즌을 올라갔으니 아주 우수한 픽을 잡기는 어렵고.

올해 마산고 장현석은 아마도 한화에서 지명하겠지? 메이저를 가던.

문동주, 김서현 그리고 장현석이라면.. 한화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젠장.

키움의 미래는 도대체 어디 있는가?

 

아직까지 도슨은 가성비가 참 훌륭하다. 

마지막까지 그대로 갈지는 모르겠으나 친화력이 아주 좋은 걸로 봐서는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내년도 기대해 볼 만.

맥키니도 뭐 타선 지원이 없어서 그렇지 그 정도라면 쓸만하다. 

키움의 능력인가? 아주 대어는 못 잡아도 정말 픽은 잘 하는 것 같다. 

후라도는 돈만 더 준다면 괜찮겠네.

 

원종현은 좀 아쉽고, 이원석은 수비만 하라고 데려온 건 아닐텐데.. 매우 아쉽다.

김태진도 작년 포텐이 좀 터졌으면 좋겠건만.. 이용규는 성질 좀 고치고..

임병욱은 언제까지 유망주 할 건가? 박주홍, 박찬혁.. 좀 터져줘라. 김웅빈도 잘 쳤었는데..

김휘집의 햄스트링은 언제 치유되려나.. 임지열도 손가락 좀 괜찮아졌을려나? 뜬금포지만.. 필요할 때가 된 듯.

 

결국 새로 온 이주형에 조금 기대를 걸어본다.

뭐, 믿고 쓰는 LG출신이니 말이지. 어제 3루타는 좋았다. 상대 실책도 좀 있었지만. 

이정후 가고 나면 실력으로 그 자리를 꿰어 차 주길. 후보군으로 인정. 

 

어제 최원태 LG에서 잘 던지더라. 이제 LG는 염경엽, 최원태, 서건창, 허도환, 김민성, 박동원까지. 

특히나 최원태, 박동원만 봐도 투수 포수 주전이니 거의 키움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럼 올해는 그냥 LG 응원해야 할까? 하하하.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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