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자성어 하나가 지난 한 달동안 뜨거웠다.
어제 이준석의 일갈은 이러한 논란을 집대성 한 듯.
내가 생각해 보건데,
이준석은 그동안의 잘못에 대한 벌을 받고 있는 거다. 그 벌을 주는 대상이 너무나 의아한게 문제지만.
이준석이 양머리고, 개고기는 윤대통령이었다는 건데 어쨌든 품질이 낮은 개고기를 돼지고기, 소고기급으로 팔아대던 양머리에 대한 고백이 조금 나왔으니 그로서 만족한다. 그런데 그 양머리에 속아서 2찍 한 사람은 어쩌란 건가? 아니 국힘 대선후보 뽑을 때 민심이 선택한 후보는 떨어지고 당심이 선택한 후보가 붙었으니 그 때의 양머리는 누구였단 말인가?
개인적으로는 1찍이 되었다고 해서 2보다 나았을 것 같기도 않다. 뭐 결국은 똑같겠지. 서로 물고 물리는 싸움.
그러나 두 가지를 다 경험해 봤다면 그래도 1이 좀 더 나았을거라고 확신한다. (물론 지금까지다. 앞으로는 모르겠고)
뭐 이미 지나간 이야기를 해서 무엇하나.
역사는 당신이 이야기한 개고기가 밥상에 올려져 있는 거고, 어찌되었던 우리는 개고기를 믿고 따라가야 하는 거다.
개고기는 죄가 없다. 그걸 포장한 건 양머리니 그 개고기를 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그대들 소관인거다.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이준석씨?
뭐 윤핵관이나 윤핵관 소송인들의 행태가 보기 싫은 건 누구라도 마찬가지지만 피해자코스프레 하는 당신도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물론 그들과 당신 둘 중 하나만 놓고 본다면 이준석 편이겠지만서도.
윤핵관 중 이철규씨가 이런 소리하더라.
정치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 죽으라고 사주하는 건지. 뭐 이 참에 이준석이 정계 은퇴하고 연예계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진중권이랑 서로 정치평론이나 하면 재미있겠다. 썰전하면 되겠네. 그럼 이철규는 호남 출마 하나?
그럼 그렇지. 정치인들은 절대로 확언하지 않는다. 늘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정규재 보수논객의 말이 이렇게 가슴을 울릴 줄이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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