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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1 집값이 주구장창 오른단다

글: 꼰보라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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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무엇일까?

 

1.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 지금처럼 돈이 많이 풀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 힘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 내년에도 돈줄을 죄긴 어려운테니 집값은 오를 것이다.

 

2. 공급부족 : 서울의 공급이 부족하다. 그 전 정부가 잘못했던 문정부가 잘못했던 어쨌든 분양되는 아파트가 적은 건 사실인 듯 하다. 그러므로, 아파트는 계속 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금리를 잡던지, 유동성을 죄던지, 공급을 늘리면 되는 문제다.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게 그건데, 문제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1. 금리를 절대 못 올린다 : 오르면 가계대출의 규모때문에 사람들이 버티질 못한다. 그러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 

2. 공급을 늘린다 : 땅이 없는데 어떻게 늘리는가? 재건축 물량을 풀어야 한다. 그래야 공급이 늘어난다.

 

하지만, 말이다 좀 웃긴 사실들이 보이지 않는가?

 

솔직히 우리나라만 금리를 올리겠는가? 금리가 올라가는 순간은 아마도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면서 경제를 쪼여대는 그 순간일 것이다. 인플레가 우려된다면 분명 금리를 올릴 것인데,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양적완화 정책을 폈으므로 그 후폭풍을 염려해야 할 때가 맞다. 올해 백신 공급이 되서 경제가 산다고? 그 순간이 아마도 금리를 올릴 타이밍일거다. 하지만 과연 경제가 살았는가? 금리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은 없다. 인플레의 위험에 대한 걱정은 1도 하지 않는 전문가들이라니.

 

공급을 늘린다고 하지만, 지금의 유동성에서 공급이 늘어난다고 과연 집값이 잡힐 지 의문이다. 순식간에 늘어날리도 없을 뿐더러, 로또 청약밖에는 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에 집공급이 얼마나 대단한 역할을 할까? 부동산 불장이 벌어졌는데, 땔감을 잔뜩 넣으면 더 불만 커지지 않을지. 말이야 쉽지, 재건축은 양날의 검이될 가능성도 높다.

 

다들 상승을 바라본다. 그건 심리적으로 그렇다. 그래, 어쩌면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부동산은 이 모양일지도 모르겠다. 다음 정권이 들어오면 과연 나아지련지도 모르겠다. 이 불장이 아마도 3년은 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래, 나도 예상해 본다. 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다. 뭐, 전망이란게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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