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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인간 드라마

검우강호 (2010) - 최종 결과물이 정우성이라면 나도 해야지

글: 꼰보라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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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작품이다. 오우삼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수 차오핑 감독이라는 설명이 더 많이 보인다. 

다음에서는 공동감독 처럼 나오는데, 다른 곳에서는 혼자 감독한 것처럼 나오기도 하고. 크레딧 롤을 좀 더 자세히 볼 걸 그랬나? 귀찮다.

 

뻔한 무협영화인데 은근히 재미있다. 영상미도 훌륭하고, 내용도 마음에 든다.

진짜 올드하다. 그런데 그게 추억이 된다. 거기에 정우성 양자경이라니. 축복받았다.

 

절대신공을 차지하기 위해 배신의 배신의 배신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하지만 무협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중심뼈대이다. 

마지막 정우성이 양자경을 안고 떠날때가 아주 애틋하다.

 

연검이라고 하던가? 끝이 휘어지는 검. 

일직선의 검 움직임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다채롭다. 의외성도 크고.

그래서 전투장면이 너무 좋았다. 와호장룡같은 느낌이랄까? 이것도 양자경.

 

그나저나 정우성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참 좋네. 후반부가 오히려 어색하다만.

그리고 서희원은 여기에서 약간 요부로 나오던데.

 

 

 

실은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히로인이다. (히로인이 여자인거 맞지?)

 

 

이 때가 리즈라고 하는데 뭐 난 이걸 본 적이 없어서.. 우리 나라 F4는 봤다.

아무튼 구준엽은 좋겠네.

 

 

영화는 한 번 볼만 하다. 무협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특히나 더 좋았다.

이 영화의 가장 큰 가르침은.. 역시 성형이 참 중요하다는 거.

 

 

이 얼굴이 얼마나 대단하게 변할 것을 상상이나 했냐고.

그런데, 원래 배우도 느낌 나쁘지 않은데?

 

곽효동. 맞나??

 

아 물론 이 모든 건 추측이고 삽질하는 것일수 있음. 

스포 이야기 안해도 다 알 듯. 

 

검색하다보니, 오우삼은 공동감독 맞고, 수 차오핑이 감독, 각본을 다 썼음. 

뭐 제작을 오우삼이 했겠지만 그래도 이건 수 차오핑 작품이라고 보는게 타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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