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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녀석을 봤을까?
응, 킹스맨 감독이잖아. 매튜 본.
딱 거기까지였던 영화.
솔직히 시간이 아까운 영화.
그냥 처음만 보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혹시나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를 외칠 수 밖에 없었던 영화.
이런 영화에도 쿠키가 필요했냐?
우리 나라에 내한까지 오고 말이야. 헨리 카빌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도 했건만
헨리 카빌은 내가 보기엔 특별 출연에 가깝다. 아 두아리파도 나오고.
여주인공을 어디서 봤을까 생각했는데, 주라기 공원에서 나왔었군.
그런데 이랬던 그녀가 여기에서는 왜 후덕하게 나오는 건지.
검색하다 보니 재미있는 사진이 발견되었다.
입금 전후가 다른 아가씨. 어쩌냐 여기선 입금전의 모습이 살짝 보이던데.
뒷부분 스케이트(?) 액션을 할 때에는 좀 안스러워 보였다. 물론 스턴트가 했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건강에 안 좋지 않나??
인상 깊었던 건 초반 장면.
그 후로는 반전에 반전에 반전인데.. 뭐 그게 맥락이 있다면 모를까 왠지 반전을 위한 반전 같아서 딱히 감흥은 없었다.
대신 남자 배우는 아주 자연스러워 보였고, 고양이가 귀엽더라.
케빈 엄마가 한 몫 한다. 사무엘 잭슨을 왜 저런 캐릭터로? 소피아 부텔라도 왜 저런 역할로?
돈이 너무 많은 건가? 아무리 매튜 본이라는 킹스맨 감독 인맥이라지만 정말 아쉽기 그지 없다.
뭐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았으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
화려한 액션신들이 킹스맨 때에는 맞았고, 지금은 틀렸다는 게 안타깝다.
프리퀄이 나오던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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