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베스트 이형종, 워스트 헤이수스, 그리고 김동현 잘하자

 

초반에 무너진게 컸다. 그리고 김윤하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하루. 그래도 9:1에서 저 정도 간게 어디냐 싶네.

아무리봐도 선발이 나오지 않는다면.. 너무나 힘든 한 해가 될 듯.

한화팬들이 키움 당해봐라를 외치는데.. 흥! 그래도 우린 내년에 안우진 올껄?

 

 

1회 제구 난조에 이은 만루홈런. 너무 컸다. 사사구가 문제. 탈삼진 능력은 괜찮았는데. 

김윤하가 오늘 많이 던졌다. 박찬호 조카라고 했나? 점수 차이가 워낙 벌어졌으니 경험쌓기라 생각해야지. 

 

 

오늘은 김휘집도 나쁘지 않았고, 도슨도 홈런포를 신고했다. 다만 점수 차이가 너무 벌어진 상황이라 좀 아쉬울 뿐. 이런 건 초반에 터져줬으면. 이형종이 그마나 형님 역할을 해 줬네. 키움의 베테랑들, 이형종, 이원석, 이용규들이 힘을 내 줘야 하는게 아닌지. 이원석은 키움 오고 나서 정말.. 안습일세.

 

티빙 하이라이트가 그래도 좀 빨리 나오는 듯 하다. 점점 좋아지겠지?

 

다시 보니 1회에 헤이수스가 정말 많이 흔들렸군. 사사구가 2개나.. 그러다 만루홈런. 이건 김성욱이 잘 쳤네.

김동혁은 작년에도 열심히 잘 나왔는데, 늘 불안했었던 같다. 오늘도 투런 맞았네. 

그 전 해에는 잘 했던 것 같은데.. 2001년생. 좀 더 커라. 

김윤하는 씩씩하게 던진다. 투구수가 너무 많은게 좀 아쉽네. 토요일에 신인들 많이 썼었는데 이틀 쉬었으면 한 번 나와봄직도 하지 않았나? 뭐 워낙 점수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 거일수도..

 

NC가 정말 잘 뛰는 건지 아니면 김동현이 불안한 건지. 이럴 땐 이지영이 너무나 그립군.

 

그래도 승률이 4할은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신인들이 잘 막아주고는 있지만 또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지.

정말 야구보는 맛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