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4패) 키움이 꼴등이 아니라니. 박수종, 헤이수스 화이팅, 김동혁 힘내자

 

일단 주말 경기를 연승으로 이겨내다니 대단하다!

그것도 디팬딩 챔프인 LG 상대로!

물론 후반에 좀 살떨리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고질적인 뒷문은 좀 어떻게 해야 할 듯 한데 말이지..

 

토요일에는 박수종! 그의 호수비가 없었더라면 경기가 어떻게 될 지 몰랐던 상황.

그리고 일요일에는 김휘집! 만루포 한 방이 후반부 편안하게 운영되는 상황을 만들어 준게 아닌지.

 

헤이수스는 지난 번에 나와서 좀 멘탈이 털렸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과감한 승부가 아주 돋보였다.

완봉까지 노려볼만도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굳이?

그러다 김현수에게 쓰리런 맞고. 쩝.. 그래도 김연주는 신인이니까 어쩌겠나. 

다만 김동혁이 자꾸 불안하게 느껴지는 게 안타까울 뿐. 막판에 병살 아니었으면 무너질지도 몰랐다.. ㅠㅠ

 

그래도 일요일에는 홈런이 3방이나 나왔지?

송성문의 호쾌한 방망이 오랜만에 보네. 김혜성은 역시나 꾸준하고. 김휘집의 한 방 믿고 있었다고! 임지열, 임병욱 둘 만 좀 살아나면 키움도 방망이 괜찮은데 말이지.

 

중견수는 박수종 좋은데, 타격이 좀 아쉽다. 이주형이 오면 좀 괜찮아지려는지. 

유격수는 이래저래 실험중인 듯. 수비가 아쉬운 김휘집과 타격이 아쉬운 이재상. 주성원은 이도 저도 안되는 상황. 

고영우도 수비는 좋은데 타격이 좀 아쉽지. 최강야구에서 본 원성준이 잘 해줘서 그라운드 밟는 것 봤으면 좋겠다.

 

아 주절주절.

 

이번 주중 3연전은 삼성전. 뒤에 있는 녀석들은 어떻게든 위닝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