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게 작품이 되고 아트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앤디 워홀님. 죄송합니다...)
벽에다 낙서를 한 그래비티가 아트라고 하고, 담벼락에 그림 그려놓은 것도 아트라고 한다.
의도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보통 예술이라고 하는데, 개가 그렸는지 사람이 그렸는지 모를 요상한 그림도 아트라고 한다. 심지어는 희한한 행위마저도 아트라고 한다.
그런데, 구혜선은 왜?
난 작품을 잘 모른다. 그러므로, 저게 아트인지 아닌지, 저게 다크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걸 사거나 혹은 갤러리에 가서 감상할 테고, 나처럼 문외한들은 그냥 모른척 하면 된다. 그런데 굳이 그걸 폄하할 필요가 있는지.
홍대 이작가란 분의 작품이 문득 궁금해 졌다. 저 정도 네임밸류(?)되는 사람이라면 작품이 인터넷이 돌만도 한데 없더라. 인스티즈에 있던 게시글마저 삭제되었다. 뭐지?
http://www.artbrunch.co.kr/shop/artist.php?art_id=58
아트브런치
이규원 201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박사과정 2012 MFA Fine Art,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UK 2008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6 "Hommage to Kosuth" 이규원 전(키스갤러리 평창동)2015 Made in Kore
www.artbrunch.co.kr
이거인 듯 싶다. 그림만 옮겨 오고 싶은데 아무래도 찜찜해서.. (저런 분들은 또 저작권에 민감하시지..) 링크를 걸어둔다. 실은 저게 뭔지 잘 모르겠다. 일출장면인가? 아. 제목이 선셋이니 해지는 풍경이다. (둘의 차이가 무언지도 모르겠다) 가격이 싸지는 않군.
아, 이규원 작가가 가지고 있는 직함 중에 하나가 미술 평론가가 있더라. 평론가들이 하는 일은 어쨌든 평가하는 일이니 그가 구혜선을 그리고, 솔비를 조영남을 나름 평가한 것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그 평가에 동의는 하지 않는다.
그래 내가 동의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닐거다.
다만, 아트 혹은 예술 뭐, 그런 것들의 뜻이 그냥 정형화된 방법이나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좀 더 둥글둥글하게 바라봐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평론가라 말을 쎄게 해야 살아남는다고? 그렇다면 할 말 없다.
그렇게 이야기 했으니 나도 홍대 이작가의 작품 한 번 더 봤네. 그래 당신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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