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려면 시험에 통과하여 자격증을 따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시험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그 자격을 의대생으로 한정하니까.
이런 식이 여러 부분에 있다.
생각나는 건, 변호사. 로스쿨 나와야 하고, 약사도 그렇지?
교사도 그런 듯 한데, 사대는 너무 많고, 교대는 좀 제한적이다.
한 마디로 교대들어가면 초등교사 되기가 사대들어가서 중등교사 되는 것보다는 훨씬 쉽다는 거다.
뭐, 그래서 교대 경쟁률이 장난 아닌거지.
아무튼, 자격증이라는 게 갱신제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전문직은 (중한 죄를 짓지 않는 한) 유지된다.
그러니까, 다들 의대, 약대, 로스쿨 (요즘 로스쿨은 합격률이 50퍼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을 들어가려고 애쓰는 게 아닐지.
의사들의 합격률은 얼마나 될까?
접수만 하면 큰 결격 사유없으면 합격하는 듯. 이게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들의 공부량은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인정한다. 그들은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
요즘 의사들 파업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전공의나 전임의들의 파업이 해결의 기미가 안보인다.
국가권력을 굴복시키려는 모습이나 공권력으로 찍어 누르는 모습이나 보기 좋지는 않다.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철회라는 입장만을 가지고 협상을 한다면 정부쪽에서 어떻게 받을 것인가?
All or Nothing 은 협상이 아니다. 굴복인거지. 결국 힘대 힘싸움인데,
그 가운데에 애꿎은 사람들이 끼었으니 다들 너무하다 싶다. 협상안을 보면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말이지.
여론이야 시시각각 변하는 거지만, 그런 여론과는 별개로 이 상황을 중재할 원로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안타깝다.
자신의 자리가 아닌 국민의 자리에서 협상을 이끌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거 아닌가?
한쪽의 입장에서 무조건 비난하는 사람들 말고.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라는 과거 의사였던 정치인이 중심에 나서주었으면 어땠을지. 안타까울 뿐이다.
통합당은 이 상황을 즐기는 듯 하고, 민주당은 전당대회가 끝나지 않아 나설 수가 없고.
천상 당대표가 선출되고 나서야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 그게 다음 주가 되지 않을까?
뭐, 차기 대선주자가 나서서 이야기한다면 그래도 믿음이라는 게 생기지 않을지.
어찌되었던 이 파국은 막아야 하지 않을지.
2.5 거리두기가 2.6이 되고, 2.7이 되고.. 이게 뭐하나 싶다.
이 말잔치를 해결할 바로 그 사람이 차기 주자로서 인식을 강하게 얻지 않을까?
전적으로 그냥 내 생각이다.
이 정도면 통합당도 그만 구경하고 나설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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