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바꿔보련다. 조회수대로만 하려니 어제 자 예능 소감문이 가장 많아서 그런 건 좀 빼 볼까 한다. 그랬더니 역시나 정치가 다시 대두되는 구만. 굳이 정치색을 드러내면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좀 자제해야지.
1. 영암 일가족 사건
영암에서 5명이 죽었다. 김씨, 아내, 그리고 20대 아들 3명.
일가족 모두가 숨졌는데 보통 가족이 모두 죽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 애도를 했지만,
김씨가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묘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이제 밝히긴 어렵겠지만
김씨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토로하고 극단 선택 암시했다는 증언들이 나오면서,
혹시나 김씨가 나머지니 4명을 모두 죽이고 음독 자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4명의 사인은 흉기에 의한 손상사였고,
김씨의 사인은 약독물사로 추정되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일리는 있어보인다.
김씨가 농약을 음독한 건지 검사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하니 결론은 금방 나올 듯.
자신의 죄를 숨기려고 한걸까?
도대체 무엇이 그가 모두를 죽여야만 하는 이유가 될련지.
이미 장성한 아이들까지 죽여서 자신이 지키려고 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다른 사람의 생명이 자신의 명예나 자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어쨌든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모두의 명복을 빕니다.
2. 단식 이재명 입원 권유
어찌되었거나 그만 하시길
살아야 정치도 하시지 않겠나
3. 설악산 출입금지 경고판
저기 저 블러와 모자이크는 언론사에서 한 거란다.
그러니까 "의도는 이해하지만 너무 과한 사진이 아닌가"라는 이야기인데,
효과성 면에서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과할수록 끔찍하고 위험할수록 사람들이 안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모든 위협이 성공하는 것일텐데,
위협에도 불구하고 즐기는 사람도 있지 않는가?
이렇게라도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국립공원 측의 노력을 먼저 살펴봐 주길.
과한 사진을 쓴 것은 잘못했다만,
그 사진 하나로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의 노고까지 폄하할 필요는 없을 터.
아니면 거기서 실족한 사람들은 구해주지 말던지.
- 모든 생명은 소중한 건가? 굳이 가지 말라는 곳에 간 사람도? 이런.
4. 통계 조작때문에 아파트 구입 못해 분통
통계를 제대로 제공했으면 미리 알고
영끌해서 아파트를 샀을 거고 떼 돈 벌었을거라고?
우리는 그런 걸 껄무새라고 한다. 모든 게 남 탓이지 뭐.
물론 통계를 왜곡한 것은 큰 범죄가 맞다.
잘못된 통계로 잘못된 정책이 나오는 법이나.
뭐 통계가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통계 자체가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는 데에 한계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는 것을 보면,
제대로 된 통계를 먼저 만들어 보는 게 우선 순위일 듯 싶다.
그래서 윤정부는 제대로 된 통계를 어떻게 만들것인가?
이런 생산적인 논의가 필요할텐데.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안 나오네.
문정부가 잘못해야 윤정부가 덕을 보는 요상한 정치논리.
5년 내내 이럴 건가? 벌써 2년차인데?
총선 지나면 좀 나아질건가? 아니 대선때까지 그럴 듯..
5. 의사 남친 여자친구
온라인 커뮤니티 발 소식이다.
여기는 그래도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기에 참 좋은 샘플이라고 생각한다.
4살 연하의 미모 여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는다고 서운하다는 의사 남친의 불만.
월급 차이는 10배
여자친구의 용돈은 50만원 정도
데이트 비용은 10~20만원. 숙박하면 40~50만원
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면 남자가 내는 게 딱히 불만인 것도 모르겠다.
데이트 비용이 최대 50만원이니 5만원 부담시키고 싶은 건지.
그게 싫으면 실은 다른 여자친구 만나면 되는 게 아닌지도 싶고.
그냥 투정으로 보이는데 말이지.
투정이 심해지면 요구가 되는 거고, 그게 과해지면 결국 헤어지게 될 걸?
그래서 끼리끼리 노는게 필요하다고들 하지. 경
제적 수준도 그래서 비슷해야 하는 거다.
아니면 그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사랑하시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