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인 것만 나열하자. 나도 고소받긴 싫으니.
1. 한국경제는 다음과 같은 뉴스를 냈다.
2.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이 기사로 한국경제를 고소했다.
허위사실로 꼽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세련·사존모 대표로서 야권 인사들을 대거 고소·고발했다
▲법세련은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권력남용 및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과거 '정치편향 의혹'과 '국민의힘 후원설'이 나올 때마다 강력 부인했다
뭐 취재과정에서 기사화를 전제로 한 인터뷰가 아니기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그건.. 뭐 기자들의 특기가 아니었는지.
3. 팩트체크
- 법세련 대표, 사존모 대표는 맞다.
- 법세련에서 야당인사를 대거 고발한 건 맞다. (1년 반동안 30여명에게 70여건 했다고 한다. 아래 자료)
- 다만 사존모는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므로 거기서 고발한 건 없는게 맞다.
- 사존모 대표가 법세련 대표이므로 그걸 따로 따로 볼 수 있는가의 문제인 듯 한데.. 과연.
시민단체 빙자 법세련 정체
법세련의 정식명칭은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도연대입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사존모)의 대표인 이종배가 대표로 있는 시민단체를 빙자한 고발대행단체입니다. 법세련은 2019
s-reading.tistory.com
- 법세련은 2020년에 조국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했다. (2019는 아닌 듯.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데? 이건 사존모인가?)
- 법세련은 2019년에 조국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92711218261689
[사진] 조국 법무부 장관 고발하는 법세련 회원들 -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회원들이 27일 오전 고발장을 들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
news.mt.co.kr
- 2019년이 아니라서 허위사실인가? 아래 기사쓴 사람도 그럼 허위사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49693
고발왕? 조선일보가 '좌파저격수'라 소개한 이 사람
법세련 등 3개 단체 이종배 대표... 지난해부터 정부 여당 20여건 고발
www.ohmynews.com
- 국민의 힘 후원설이 있었는가? 없었는가? 후원을 했다 안 했다가 아니라 후원설이 있었다 없었다가 팩트체크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 좀 우습다. 썰은 썰일뿐이지 이게 기사화가 될 필요는 없을테지. 다만 법세련에 대항해서 사세행이 나온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 잘못된 건 아닌 듯 싶은데. 이것도 결국 법정에서?
이 기사 참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99751#home
센 놈만 팬다···'프로고발러' 법세련 vs 사세행의 썰전 (영상)
법세련 이 대표는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www.joongang.co.kr
그리고 법세련 대표가 국민의 힘 비례대표가 된 상황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따지는 건 좀 우습다 싶다.
그걸 최종 목적으로 한 건 아니겠지만, 결국 그걸 이뤄낸 사람으로써 그 자리에 맞는 책임감을 느끼시길.
그게 시의회의원으로서의 책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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