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반도체가 중요하다면서 피자판처럼 생긴 웨이퍼를 들고 기자회견 했던 때가 작년 4월이었다.
그 때 저 웨이퍼를 들면서 중국을 이긴다고 이야기했었지.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그게 그냥 구호만으로 되는 건 아니지.
우리 나라에 와서 저 웨이퍼에 사인도 하고 그랬지? 삼성은 그 사인값으로 미국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물론 우리 나라에도 많이 한다고 했다. 5년간이었나? 알고보면 5년은 길다. 그 안에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오늘 우리 대통령도 무언가 흔들어 댔다. 포토마스크. 국무회의를 하면서 국무장관들도 알아야 한다고 저걸 흔들었다지. 결국은 반도체가 살아야 함은 알겠으나 바이든이 웨이퍼를 흔들고 난 후라 좀 군색맞기는 하다.
포토마스크는 사진원판과 같은 기능을 한다. 거기 위에 회로를 그려넣고, 웨이퍼에 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 공정은 뭐 반도체 전문적인 사람들이나 이해할 듯 하다만.. 그냥 대충 봐도 상관없을 듯 하다. 주식할 때는 저 공정마다 관련된 회사를 외우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했는데.. 요즘 반도체가 영 안 좋으니.. 젠장.
오늘도 삼성전자 주식은 떨어졌다. 삼중바닥일지 추세를 깨고 내려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거래량이 실린 걸 보면 조금은 위태롭다. 떨어질 것이 없어보이는데. 이러다 정말 5만전자 가려나? 말도 안돼.
요즘 반도체를 살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국가적으로 무엇을 돕는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건 지난 선거의 이슈가 아니었다. 원전을 살린다는 그 주장을 좀 더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내딛기 위한 행보는 왜 보이지 않는지? 삼성전자가 잘 되면 거기에 숟가락 하나 얹으려는 속셈일지, 아니면 취임하자마자 1호 사면으로 이재용을 하기위한 포석인지. 뭐 두고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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