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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배달 라이더 월1300? 그런데 의사만큼 벌면 안되나

글: 꼰보라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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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122124844653

 

"강남에서 배달하면 月 1300만원"..의사만큼 버는 라이더들

라이더들이 서울시내에서 점심시간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랑스로 유학까지 갔다 와서 음식점을 차리면 뭐하나. 배달하는 사람들이 더 번다. 나도 가게 그만두고

news.v.daum.net

 

제목이 참 요상하다.

뭐 습관적으로 클릭하긴 했다.

 

강남에서 배달하면 월 1300만원이 나온다는데..

그게 세전인지 세후인지 모르겠고.. 그게 내내 안정된 월급인지도 모르겠다. 

맛집 사장이 되면 월매출이 1억이 된다던데..

다들 맛집할 수 있는 거는 아니지 않는가?

 

그렇게 억울하면 강남가서 배달하시던지!

 

그런데 좀 눈에 거슬리는 말. 의사만큼.

음. 의사가 조금번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은 건 아닐테고.. 

라이더와 의사는 무언가 느낌이 다른건가?

왠지 라이더를 무지 하대한다는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인가?

 

많은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하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왠지 억울한 사람들이 많을거라고는 생각한다.

그런데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꼭 돈을 많이 벌지는 않더라.

살아보니까 말이지..

사회라는 곳이 그냥 성적순으로 돈을 차례대로 주는 곳이 아니지 않는가?

 

이럴 때 또 공정이라는 말이 나올까 두렵다.

공정이라는 건 '니가 라이더를 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는 거지. 

누구도 라이더 하는 너를 말릴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의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뭐 배달비 1만원인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라이더들의 월1300이 부러워보일지는 몰라도

그것조차도 일부 몇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고, 그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일 뿐이니

너무 부러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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