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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와 그 녀석, 모든 진실이 밝혀져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글: 꼰보라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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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난 잘 모른다. 왼쪽에 나오신 분이군. 예전에 안 좋은 일을 당했다는 데에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신변잡담을 이야기하는 유튜브였으니 그게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은 안 했을 듯 하다. 그래서 그 남자배우가 누구인지 솔직히 관심없다. 허이재가 만약 문제 삼을 거면 지금 삼았겠나? 예전에 미투 나왔을 때 나왔겠지. 

 

그런데 네티즌 수사대를 집요하기도 하다. 여러 가지 힌트들이 나왔으니 유추하는 거는 어렵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유추된(?) 한 남자배우가 소환된 듯 하고 그 팬클럽에서 성명서를 내는 웃긴 상황까지 벌어졌다. 누구를 향한 성명서인가? 허이재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 허이재 보라고 한 건 아니겠지. 아마도 네티즌 수사대라고 불리우는 쓸데없는 짓 하시는 분들을 향한 성명서일 듯 하다. 들어줄리가 만무하겠지만.

 

예전 일들이 들춰지고 그 일에 대해 진실 거짓이 나돌고, 그로 인해 명예훼손이 일어나기도 하고, 근거없는 비방에 나중에 후진도 못하는 경우 많이 있었지 않았나? 그게 누구고 아닌게 뭐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고. 이러다가 또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왜? "내 알권리를 위해"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한다면 타인의 권리쯤은 그냥 무시해도 되는 줄 안다. 

 

뭐 허이재가 끝까지 간다고 하면 그럼 그녀를 응원하겠다. 하지만 딱히 그 사람도 그런 뜻은 없어보이더라. 팬클럽 성명서는 도대체 왜 냈을까? 이렇게 되면 그 사람인지 아닌지에 다들 신경쓸텐데. 난 누군지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그 연예인은 꽤나 괴롭겠다. 팬클럽 덕분에. 

 

기다리면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 게 이 바닥인데 그걸 못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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