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보관함/뉴스잇슈

홍준표를 응원한다. 살다보니 내가 그를 응원할 때도 있네.

글: 꼰보라 2021. 8. 28.
반응형

늘 언더독을 응원한다. 꿈꾼다. 

실은 윤석열은 거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 윤석열 지지자들도 그의 컨텐츠 부족은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캠프의 말로 나온 글들은 결코 후보의 말과 생각이 아니다. 한번도 그는 제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 

 

그에 비해서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은 적어도 자기 말을 한다. 최재형은 예외. 이 분도 컨텐츠 없는 건 마찬가지.

 

특히나 홍준표는 시원시원하다. 뭐, 진주의료원 말아먹은 거나 지난 경남지사때 최대한 늦게 사퇴한 것들에 대한 지탄도 많이 받지만, 그래도 그건 자신의 권한을 사용한 거다. (물론 그 끝은 매우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 뭐 내 생각일 수도 있지만)

 

특히나 KBS와 MBC를 민영화한다는 건 참 재미있는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EBS만 살려놓는다지? 그건 정말 찬성한다. 그 조직에서 어떤 반발이 있을지는.. 뭐 그 다음 문제인거지. 지금 KBS나 MBC나 둘 다 부글부글 하겠지만 뭐, 아직은 대권유력주자가 아니니 무슨 말 하기도 어려울 듯. 하지만 다채널시대에서 그들의 입지에 대해 고민하는 흔적은 필요할 것 같다. 

 

호불호가 명확한 대신 애매모호함이 적다. 이건 이재명과 겹치는 부분. 그래서 차라리 이재명 홍준표 붙어도 재미있겠다 싶다. 유승민 이낙연 붙어도 재미있을 듯 하고. 뭐.. 내 뜻대로 후보가 선출될 일은 만무하니 그냥 상상은 재미로 읽어줬으면. 죽자고 달려들면 나도 딱히 할 말은 없다.

 

맘에 들지 않으면 그냥 스킵하면 될 일 아닌가? 하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