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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이 아니면 좀 더 나아지나?

글: 꼰보라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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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고 조국이고 다들 공정이고 뭐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은 한나라당때 그 분들은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그 나물에 그 밥들 아닌가? 이름이 바뀌었다고 그 내용이 바뀔리 없지. 민주당이 싫다고 그 대안이 국민의힘이 될 수는 없단 이야기다. 정의당이면 모를까.

뭐 나도 그러고 보면 국민의힘이 싫은거다. 그러고 보니 민주당 쪽 성향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을 내내 옹호해 줄 생각도 없다. 그냥 현상 속에서 본질만 찾으면 될뿐 딱히 내 우상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채의식은 늘 갖고 있다. 아 나도 어쩔 수 없는 40대인가?

나이가 먹으면 보수적이 될 수 밖에 없는가 보다. 지금 부동산이 이따위로 오른 것이 짜증나지만 그걸 국가에서 어쩔 수 있겠냐 싶기도 하고. 정책으로 올랐다면 정책으로 내리게 하면 되는데, 난 사람들의 욕심으로 올랐기에 떨어지기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냥 나만 적당하게 살면되지. 죽고 나면 가져갈 수 있는 거 하나도 없고, 자식들이 대대손손 그 재산이 있다 한들 제대로 사용하고 살 거라는 보장 또한 믿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욜로가 맞지 않는가? 하나 뿐인 인생인데.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만 찾다보면 좌절할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TV에 나오는 그 모든 것을 내가 할 수는 없는 일. 하고 싶은 일은 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찾아야지 덜 불행해 진다. 할 수 없는 이유가 돈이라고 생각하니 더 매달리게 될 뿐이지.

문재인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은 노무현 때문일 때도 이명박이 못 바꿨고, 박근혜일 때도 문재인도 비슷했다. 그 때가 좋았지는 과거의 불행했던 순간을 까먹는 인간의 훌륭한 뇌구조 덕분일 뿐, 지금의 상황이 나쁘다라는 확증은 안된다.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럴 뿐, 딱히 더하거나 덜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겠다. 실은 윗대가리들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양쪽을 서로 비난해서 먹고 사는 언론들이 있고 그에 편승하는 평론가, 그리고 이용해 먹는 정치가가 있을 뿐이지. 아 부화뇌동하는 여론들도 있지만 그 비율은 늘 비슷하더라.

김종인 같은 사람이 국민의힘에서 반재벌적인 경제법을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고 싶다. 검찰도 그렇고, 의사들도 그렇고, 전문직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힘만 과시하는 하는 사람들의 몰락을 보고 싶자. 아 부동산 중개업자도 포함시켜 줘라. 일부 노조들의 행패도 이젠 그만 봤으면 좋겠고 종교계 과세의 순간도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다. 물론 코로나 종식이 제 일순위이고.

그냥 이런 것들에 대한 사실만 공격했으면. 음모론들은 좀 그만 들이대고.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들이대는 진중권이나 김근식, 서민 들은 그만 나불댔으면. 안철수도 그렇게 정치을 한다고 자기 세력이 넓혀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인 듯. 이재명은 확실해서 좋지만 그게 지나치면 결국 독이 될텐데.

합리적이었으면 좋겠는데 과연 이 세상이 합리적인지는.. 투럼프, 푸틴, 시진핑, 아베, 아베 뒤의 스가, 김정은.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참 어지럽히고 있는 걸 보면.. 이럴 땐 세상은 모두 공평해 보이기도 하다.

암튼 나는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 뭐 불현듯 떠오르는 말로 배설하는 거니 너무 맘에 두지 마시길!

올릴 사진이 없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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