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의 사퇴, 직장내 괴롭힘

얼마 전에 안희정 조문때 대통령이 화환 보냈다고 난리쳤던 그 분이지?

 

정의당 당직자 중 한 사람이 그녀의 갑질에 대해 폭로(?)하고 다른 사람들이 연대하면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했다고 한다. 결국 그녀도 젊은 꼰대 중에 한 사람이었을 뿐이군. 

 

△대선 이후 계약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강민진 대표와 초단기 근로 계약을 했고

△강 대표의 운전 수행 요구가 있었으며

△대선 기간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한다.

 

당직자에 대한 강 대표의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가해는 수면 아래에서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면서 연대했다고 하는데.. 결국 일 잘하고 인간성 좋은 대표는 세상에 없는 건가?

 

정의당 대표 중에서 문제되서 물러난 사람이 최근에 또 있었지 아마?

 

김종철 정의당 대표도 아마 성추행 혐의로 사퇴했지.

 

합리적인 의심

1. 왜 정의당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나오는가? 사람들의 감시체제가 잘 작동하는 좋은 징조인가?

2. 다른 곳에서는 이런 문제가 왜 나오지 않는가? 결국 보수는 돈을 많이 줘서 그렇다는 누군가의 말이 맞단 말인가?

 

그렇다면 결국 문제가 생겨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가?

아. 이런 결론은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만..

 

쓸데없는 생각들..

 

이런 걸 보면 사람의 본성이라는 게 권력을 쥐게 되면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는 생각..

정의당 정도니까 서로 연대하고 논란을 극복해 나가는 거지 다른 단체였으면 그냥 묻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분명 묻히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저렇게 드러나버리니.. 그 단체의 위선이 돋보이는 아이러니.

어찌보면 더 깨끗한 곳일수도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터지지 않으니. 

왜 진보는 오히려 이런 일이 더 잘 터지는가? 그게 진보가 위선적이라는 말과 똑같은가? 글쎄..

결과만 생각한다면 분명 그게 행복해 보이지만 어쩌면 쇼윈도 부부일수도 있는 거 아닌가? 

 

잘 숨기고 아닌 척 해야 깨끗해 보이는 요상한 세상.

 

요약하면,

 

1. 강민진은 별로였지만

2. 정의당은 대단하고

3. 그런데 왜 진보는 점점 망해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