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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이 배성재 캐스터에 사과를 요구했다고?

글: 꼰보라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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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사를 보다가..

 

 

갑자기 "왜"라는 생각이 들어서 클릭했으나..

 

결론!

 

1. 김보름과 노선영과의 그 '왕따'사건은 김보름이 승소했다. (원고 일부 승소판결)

2. 당시 평창올림픽 팀 추월에서 중계했던 배성재 아나운서의 해설이 불을 붙였다. (뭐, 일반인이 보기에도 이상하긴 했다)

3. 그래서 이번에 김보름 경기를 중계하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과해야 한다고 온라인 일각에서 이야기한다.

 

음. 이건 뭐, 맥락도 없는 연결이라 난감하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시선은 이상한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 거고 그걸 받아쓴 수많은 언론들이 동조자이고 불을 지핀 사람들인거지.. 그게 어떻게 배성재 한 명의 문제가 되는가? 게다가 그 중계 이후로 배성재가 김보름을 음해(?)하거나 이상한 주장을 한 적이 없는데 왜 대결구도로 가는지 모르겠다.

 

온라인 일각에서는.. 그렇게 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게 과연 정당한지. 사과를 해야 하는 대상자는 노선영 아닌가? (물론 그녀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겠지) 사과를 하던 말던 그건 결국 '남의 일'인거다. 정의로운 척 하지만 왜 그렇게들 참견쟁이가 되었는지. 

 

김보름이 매스스타트에 나온다고 한다. 잘 했으면 좋겠다. 그녀가 짊어진 마음의 무게를 이겨낸 것만큼 꼭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아니 좋지 않더라고 해도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거기에 꼭 누구의 사과가 필요한 건 아니지 않는가?

 

하여튼.. 

오지랖들도 넓네. 그걸 언론은 왜 받아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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