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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관함/뉴스잇슈

(넷플릭스) 솔로지옥 3, 4회

글: 꼰보라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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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는 건 분명 낚인거다. 하하. 그런데도 보게 되는 리얼 예능. 

 

 

대놓고 뒷담화 하고, 사람평하고 그걸 재미있게 보는 나라니. 음. 이건 문제가 있는거다. 저 출연자들은 희생자이고 실제 주인공들은 패널들이 아닌지. 패널들은 이런 저런 예상을 하면서 다양한 추측을 한다. 뭐, 속물적인 추측도 있고, 개인적인 호감도 추천도 있고. 그게 결국 시청자의 마음이 아닐지.

 

천국도에 다녀온 사람과는 다시 매칭될 수 없다는 룰이 꽤나 재미있게 돌아간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해야 하는 묘한 상황. 그 약속이 깨질 건지 말지를 쳐다보는 건.. 음.. 완전히 약육강식의 세계? 그게 나와의 최적의 짝을 찾는 과정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내상을 입어야 한다는 점에서 좀 그렇다.

 

연애는 결국 그런 것인가? 뭐 누군가에겐 신포도 일 수 있는 거지. 분에 넘치는 여자들을 보다 보니, 나는 음.. 명함을 못 내밀 듯. 하하. 찌질한 인간들도 연애를 할 권리는 있잖아? 

 

에이 너무 과몰입 하지 말자. 예능은 예능일 뿐. 저 사람들도 설마 짝을 만들려고 나왔겠냐? 자기 사업 혹은 자기 일을 돋보이고 싶은 욕심이 크지 않았을지. 아. 대학생은 약간 다르려나? 그러다가 하트시그널에서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를 봤지 아마? 

 

마음 쓰는 건 역시 강소연이 제일 좋네. 예쁘기는 신지연인데. 하하. 왜 난 송지아가 별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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