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임진지/야구

(3승3패) 3.28 홈 개막전 승리, 오늘의 히어로는 로젠버그, 푸이그, 송성문

글: 꼰보라 2025. 3. 29.
반응형

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첫 주 정도 반짝했다가 줄줄이 패패패패패패패패.. (진짜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주형 부상이후로 암울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초반에 반짝 쓰다가 시무룩.

 

기분 좋을 때에는 복기를 해야지! 개막 3연패 후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삼성에게 2연패는 쓰라렸지만 방망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기아에게 위닝 그것도 후반 2연승은 감격적이기 까지 하다.

뭐 작년에도 기아에겐 나쁘지 않았었다. (아닌가? 후반기엔 좀 털렸던 기억도..)

 

어제 경기는 정말 조마조마 했다. 왜냐하면 쓱이라서. SK 시절부터 안 좋은 기억이..

그래도 위안이 있다면 최정의 결장. 이 친구 참 무섭단 말이지. 빨리 건강해져서 돌아와 주길. 다음 주에.

 

케니 로젠버그의 변신이 돋보였다. 7이닝 동안 9탈삼진, 4피안타, 2실점

 

원본은 큠튜브 참고. https://youtu.be/44_NxRive60?si=PsXvqYgn6pvQbgHL

 

 

오늘 타자 중에 베스트는 역시 선두타자 홈런이었던 푸이그와 2루에서 3루로 질주하는 미친 센스의 푸이그가 아닐까?

 

3.28 6회말 푸이그 타석

 

그리고 또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송캡의 마세이샷!

 

솔직히 말하자면 쓱이 실책으로 무너진 게 가장 컸다.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 그들이 너무 못한거지.

앤더슨이 이만한 투수도 아니고 초반에 조금 흔들렸지만 3, 4회는 괜찮았지.

5회 실책 2개가 결정타가 되었다. 그 친구는 고만하면 잘 했다.

 

쓱은 정동윤으로 나머지 3회를 막은게 그나마 다행 아닌가? 오늘과 내일 경기할 필승조는 아껴야지.

그래도 5대 2로 따라붙은 6회말에 4점을 준 건 좀 뼈아플 듯.

뭐 우리 팀이지만 필승조가 불안한 팀이라서..

 

오늘은 2시 경기.

이제 2시간도 채 안남았는데 벌써 흥분된다.

 

오늘은 국내선발끼리 붙는구나. 김광현 대 하영민.

언제적 김광현이야 싶지만 또 그만큼 공략하기도 참 어려운 선수. 

1회초가 관건이 되겠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