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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관함/라떼 문화27

(30년전) 환경운동이 어려운 이유 - 자기컵쓰기 운동, 그리고 노인인구 30년 전에도 환경문제는 늘 문제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문제고. 그런데 왜 고쳐지지 않을까? 아니 왜 여전히 문제일까? 환경은 점점 심각해 지고, 기후 위기다 난리인데도.. 사람들이 체감이 안되는 거겠지?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도 잘 하고, 전기차도 생겨서 석유도 덜 쓰는데 말이지.. 자기컵 쓰기 운동은 여전하지만 결국은 편리함 때문에 종이컵을 포기 못하는 듯 하다. 코로나때문에 방역문제로 일회용품 사용이 허용된 이유도 있겠지만 편리함을 버리고 (아무런 이익없이) 친환경으로 돌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지. 참 어렵네. 두번째 기사는 노인인구. 당시 고령자 추이 통계표가 신문에 실렸는데 1990년에 60세 이상은 332만명이고, 전체 인구의 7.6%라고 한다. 그러면 지금은? 900만.. 2023. 6. 17.
(30년전) 제주관광의 바가지, 교통난은 그 때나 지금이나 동아일보 기획기사이다. 첫 편인데.. 제주관광객이 줄어드는 원인과 대책을 찾는 시리즈이다. 지금도 비슷한 것 같은데.. 코로나때문에 잠깐 특수를 누렸으나 거기가느니 가까운 해외를 가겠다는 분들이 많아서. 게다가 요즘엔 비행기도 그 쪽으로 덜 배정이 되는지 가격도 많이 올라갔다. 30년 전에는??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이기도 했고, (뭐 해외가신 분들도 있었겠지?) 여행사 상품도 있었던 듯 하다. 단체여행의 폐해라고 불리우는 쇼핑 돌리는 건 여전했던 듯 하고. 바가지 물가도 여전했던 듯 하고. 뭐 성수기에 비싸게 받는 건 이제 당연한 일이겠거니 하지만, 해도 너무한 게 문제지. 가격이 비싼건 그렇다 치지만 서비스까지 엉망일 필요가 있을까? 그래도 제주도는 여전히 많이들 찾는 곳이고, 관광객들은 꾸준히 늘어가는.. 2023. 6. 16.
(30년전) 그 때의 영화, 로보캅 황비홍 애마부인까지 이 때 로보캅3가 나왔군. 그럼 로보캅은 도대체 언제 나온 건가? 황비홍도 2다. 황비홍 첫 편이 정말 예술이었는데. 나중에 한 번 써야지. 그랑부르를 봤는지 생각은 안난다만 저 장면은 생각나고 흐르는 강물처럼도 봤는지는 생각안난다만 저 낚시질은 생각난다. 그 때에는 영화포스터도 꽤나 멋들어지게 만들어져서 생일선물로 주곤 했던 기억. (나만 있나?) 이게 있었던 것 같다. 누가 선물로 줬지? 난 그것보다 더 조그맣게 나왔던 영화 광고들이 더 끌리네. 약간 B급 영화같은 녀석들을 하는 듯 하다. 그리고 에로영화들.. 영화를 많이 봤다고 자부했건만 전혀 모르는 영화들이라니.. 압권은 이 영화. 내 취향은 원초적 무기. 보고 싶네. 이런 패러디 영화 꽤나 좋아했는데 말이지. 2023. 6. 15.
(30년전) 경찰, 데모대에 맞아 사망 역사는 비슷하게 되풀이된다는 것을 느낀다. 당시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판문점을 가려다 해산하려는 과정에서 순경을 폭행한 사건. 결국 그 순경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심장, 폐의 충격으로 죽었다. (부검결과다) 시위대로 인해 전경이 죽기도 하고, 전경에 의해 시위대가 죽기도 하고. 그런 사건들 속에 결국 우리는 평화적인 시위방법을 찾았고 그게 촛불집회, 1인 시위로 진화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로 인해 너무나 많은 시위가 넘쳐나게 되고.. 다양한 주장들이 난무하다보니 초점은 가려지기 일쑤. 그러다보니 결국 다시 과격의 시위로 넘어가고 그에 따른 강경대응이 또 다시 시작되는 모양이다. 정권초기에는 기강을 잡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과잉진압을 하기도 하고, 그에 따라서 시위대들도 열받기도 하고. 과하게 통제하.. 2023. 6. 13.
(30년전) 그 시절 중고나라, 하이텔 벼룩시장 그리고 거품족 혹은 복지부동맨? 그 시절에도 중고나라 같은 벼룩시장이 있었고, 그 시절에도 사기는 만연했던 거다. 뭐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늘 사기 치는 놈들은 만연한거지. 지금은 그래도 오픈마켓 사기도 많이 없어지고.. 중고나라도 사기꾼이 좀 덜하지 않나 싶지만.. (다 당근으로 갔나??) 중고나라 사기꾼들을 찾아보니 별의 별 놈들이 많더라. 이분들 지금은 잡혔나 모르겠네. 4년전 게시판 자료에는 아직도 안 잡혔다고 올라오던데.. 예전 하이텔이 그립다. 모뎀을 타고 들어오는 소리가 참 좋았는데.. 물론 전화와 같이 써야 하기에 오밤중에 몰래 하던 추억이 있다만. 아 그 때 새롬데이터맨 써서 들어갔었지!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뭐 이미지도 하나 없고 글씨로 빼곡했던 저 화면도 나름 낭만이 있었는데.. 그리고 또 하나의 기사. 거.. 2023. 6. 12.
(30년전) 동원훈련장에서 역대급 폭발 사고, 155mm 폭탄 그 날의 1면 헤드라인이다. 폭발사고라니. 이 사고는 예비군 사고 중 가장 인명피해 규모가 컸던 것으로 기록된다. 155mm 고폭탄 장약통에 불이 붙어 고폭탄 1발과 조명탄 2발이 터지면서 동원예비군 16명, 현역 장병이 3명이나 죽었다... 155mm 고폭탄의 폭발 장면이다. 반경 100미터란다. 파편때문에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 그래서 철모를 쓰는 거고. (뭐 가까이서 맞으면 죽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그 결과는.. 여단장 보직해임. 장교 3명 구속. 불행하게도 그 이후에도 예비군훈련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훈련 중 동료 예비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 시가지 전투훈련 중 공포탄에 섞여 있던 실탄 한 발이 가른 운명이었다. 사격훈련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있었고, 자살 기도도 있었고.. 2023. 6. 11.
(30년전) 죽음을 재촉하는 7가지 나쁜 습관 인간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7가지 나쁜 생활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눈에 띈다. (홍콩 명보에서 보도한 내용이란다) 경향신문이 그마나 다양하게 나온다. 한겨레는 정치 사회면에 좀 더 집중된 느낌이랄까? 아무튼 굳이 옛날 정치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아서.. 1. 폭음과 폭식 뭐, 음식을 많이 먹는게 나쁘다는 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겠지? 그래서 1일 1식, 간헐적 단식 등 소식으로 이뤄진 다양한 식단들이 나오는 거고. 나는 뭐, 폭음은 안 한다만.. 폭식은 가끔 해서 걱정이네. 2. 게으르고 태만한 생활 뭐 이런 엄청난 주제를 써 놨담. 게으르고 태만한 생활이 나쁜지 누가 모른다고. 분명 먹는 것에 대한 혹은 잠자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바로 불성실한 생활태도를 논한다. 틀린 말은 아닌데 범주가 다르지.. 2023. 6. 10.
(30년전)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 그리고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 그 때의 노래리스트가 나왔다. 신승훈의 모습이 보이니 반갑네. 신승훈이야 지금도 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가수이니 따로 설명은 하지 않을 듯 하고. (아 물론 원곡자로 나온다) 당시 나오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했던 대단한 가수이다. 작곡가 김창환 다큐에도 언급되었던 듯 하고.. (김창환의 이력때문에 그 영상이 재방송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만..) 아무튼 당시 발라드의 신이라고 불리웠으니 뭐.. 널 사랑하니까는 3집 앨범. 1등을 못했다 뭐다 말은 많은데 애절한 목소리의 이 넘버를 참 좋아했다. 그런데 그 3집에서 사람들은 처음 그 느낌처럼을 더 좋아했던 것 같고, 나는 소녀에게(Hey girl)이라는 노래를 더 좋아했던 듯. https://youtu.be/Xp346R7m5Pc 아무튼 반갑네. 2등인 이무송.. 2023. 6. 9.
(30년전) 생수 시판을 반대한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높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주산업 안 그래도 오염수때문에 시끄러운데.. 물 이야기는 저 때도 있었네. 재미있는게, 생수를 팔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다고 접근한다는 거다. 하긴 지금도 생수를 먹거나 정수기 물을 먹지 수돗물을 먹는 경우는 드문 듯. 생수를 팔려면 자연스럽게 수돗물과의 차별성을 공략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자기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건 기존 것은 나쁘다고 할 수 밖에 없겠네. 뭐.. 지금 핸드폰들도 다 그렇지 않는가? 성능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더 좋은 걸 사라고 권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존 것을 디스하게 된다. 성능의 향상은.. 뒤쳐지는 것들은 그냥 버려야 할 것으로 밖에는 인식하지 않는다. 그게 진화론의 함정일까? 진화는 그냥 현상인데 마치 유능하지 못해 버려졌다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니.. 아무튼...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