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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6.8 조선일보

안 그래도 오염수때문에 시끄러운데.. 물 이야기는 저 때도 있었네.

재미있는게, 생수를 팔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다고 접근한다는 거다.

하긴 지금도 생수를 먹거나 정수기 물을 먹지 수돗물을 먹는 경우는 드문 듯.

 

생수를 팔려면 자연스럽게 수돗물과의 차별성을 공략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자기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건 기존 것은 나쁘다고 할 수 밖에 없겠네.

 

뭐.. 지금 핸드폰들도 다 그렇지 않는가?

성능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더 좋은 걸 사라고 권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존 것을 디스하게 된다.

성능의 향상은.. 뒤쳐지는 것들은 그냥 버려야 할 것으로 밖에는 인식하지 않는다.

그게 진화론의 함정일까? 

진화는 그냥 현상인데 마치 유능하지 못해 버려졌다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니..

 

아무튼.. 물이 기름만큼이나 비싼 지금의 현실.. 뭐 이미 예견되었던가?

 

그러고 보면 오염수.. 참 묘한 이야기다.

바다에 버려도 된다 안된다 따지지만,

수돗물이 과학적으로 안전한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생수를 먹거나 정수기 물을 먹지 않는가?

 

물을 팔아야 하는, 산업적으로도 발전되는 현상에 따라가지 못하는게 아닐까?

그렇게 과학자들이 수돗물 먹어도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은 생수를 먹지. (나부터도.. 쩝)

 

1993.6.8 조선일보

 

이 사람이 누군지 한참 찾았네.

우주에 일가견이 있으신 이 분.

 

지금은 AP위성의 CEO다. 벌써 70세시네. 

역시 크게 되실 분은 예전에도 빛나셨구나.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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