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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6.9 동아일보

그 때의 노래리스트가 나왔다.

신승훈의 모습이 보이니 반갑네.

신승훈이야 지금도 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가수이니 따로 설명은 하지 않을 듯 하고. (아 물론 원곡자로 나온다)

당시 나오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했던 대단한 가수이다.

작곡가 김창환 다큐에도 언급되었던 듯 하고.. (김창환의 이력때문에 그 영상이 재방송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만..)

 

아무튼 당시 발라드의 신이라고 불리웠으니 뭐..

 

널 사랑하니까는 3집 앨범. 1등을 못했다 뭐다 말은 많은데 애절한 목소리의 이 넘버를 참 좋아했다. 

그런데 그 3집에서 사람들은 처음 그 느낌처럼을 더 좋아했던 것 같고,

나는 소녀에게(Hey girl)이라는 노래를 더 좋아했던 듯. 

 

https://youtu.be/Xp346R7m5Pc

 

아무튼 반갑네.

 

2등인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는 경쾌한 트롯. 

이무송이야 지금은 예능인으로 알려졌고 노사연의 남편으로 알려졌지만 저 때의 저 노래의 인기란.. 

리어카에서 불법(?) 믹스테이프를 팔던 시대라 곳곳에서 저 노래가 울려퍼졌었다.

트로트인데 트로트 같지 않은 경쾌함. 그리고 너무나 직관적인 가사때문에 정말 흥겨웠었지.

정말 사는게 무엇인지. (아싸아싸! 하하)

 

이무송은 저 노래 하나로 지금까지 살고 있는 듯. 뭐 노사연의 '만남'도 만만치는 않다만.

 

https://youtu.be/Oh0-loMTP3g

 

 

작사 작곡이 이무송이라는 사실. 지금도 저작권료 들어오시겠군요. 하하.

 

이상은의 언젠가는은 지금 들어도 참 좋다. 박정운의 먼훗날에도..

 

저 때 노래들이 꽤나 다양하지 않았나 싶네.

듣기 싫어도 음악을 선택하기 어려운 시대라서 다양한 음악을 (강제로) 접해야 했는데,

지금은 뭐 취향에 맞춘 노래만 들려주니..

 

가끔 옛 것이 그립다. 뭐 돌아가는 이야기는 아니다만..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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