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게임으로 보는 듯 하다. 뭐, 그것도 틀린 건 아니지. 목표는 명확하고 그걸로 나가는 전략과 전술만이 있을 뿐이니. 어찌되었던 절반의 지지만 얻으면 된다. 그 이후는? 그게 참...
요즘 국민의힘은 윤석열, 이준석, 김종인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김한길이나 김병준의 존재감은 사라진지 오래고. 뭐 딱히 국민의힘을 좋아하진 않지만 지금의 언론보도 향방은 아쉽기도 하다. 이재명 대장동을 열심히 때리다가 김건희 등판하면서 부터 윤석열을 열심히 때리고 있다. 열심히 때려서 여론이 뒤집혀진건지, 여론이 뒤집혀져서 언론이 때리는 건지 이제는 아리송하다.
언론은 아무 죄가 없다.. 는 명제를 이제는 믿어야 하나? 아무튼 재수는 없다.
저 따옴표 보도는 참 싫어한다. 그냥 스피커 역할만 하는 것 아닌가? 그런 건 그냥 페북이나 인스타 보라고 하면 되지 굳이 언론에서 다시 한 번 스피커를 해 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들이 많아서??? 음.. 하긴 대중의 관심이 곧 클릭질로 이어지고, 그게 곧 사업의 영역이 되니.. 인정해 줘야 하는건가? 이런.
암튼, 이준석.
본인의 정치를 한다고 하는 일부의 지적은 맞다. 그게 이준석의 '정의 실현'일수도 있겠지. 그리고 이준석은 그게 대한민국의 정의라고 믿는 거겠지.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다. 정치, 정의의 바를 정이 어떤 바름인가는 결국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거니.
정확한 전술을 보여줘라.
그리고 선명한 정책방향을 보여줘라.
정책 선거가 되려면 "너는 안돼!"만을 외치는 건 안되지 않는가?
그래서 삼프로의 기획이 성공하고 공중파들은 계속 헛발질 하고 있는 게 아닌지.
비단주머니가 무언지 모르니 호기심이 생기는 거지, 실상 나오면 그닥 별반 없을 거라는거.. 이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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