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동산 관련 조사결과가 나왔다. 12명이었나? 민주당도 12명이었지? 참 쓸데없이 사이좋다.
누군 뭐, 국회의원 수에 비례하면 민주당이 좀 덜하다고 이야기할 지 모르겠지만.. 도낀 개낀이다.
그 중 주목받는 한 사람. 윤희숙 의원. 사퇴한다고 했다. 이러다 당에서 만류해서 사퇴못하면 웃기게 되는 거다. 기필코 본회의까지 가서 표결해서 사퇴되어야 그녀는 아마도 기억에 남을 거다. 후일을 도모할 수 있겠지. 그 깟 배지가 뭐라고. 서초갑이면 공천만 받으면 당선일텐데.
영리한 선택이다. 12명의 반발이나 혹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슈를 다 틀어막았다. 이준석이 흘린 눈물은 그런게 아니었을까? 자칫하면 이 부동산 문제로 인해 자기가 받을 고난을 어찌보면 윤희숙 의원이 다 받아냈으니.
그녀가 원래 집이 있었네 마네, 임차인이었네 마네. 그런 걸 떠나서 이런 결단은 매우 칭찬한다. 승부사라는게 이런 거지 뭐. 국회의원에 미련이 없다는데 어쩔 것인가? 그 자리에 아둥바둥 목메고 사는 사람이 한 둘이었는지. 심지어는 철새처럼 당적 옮기는 녀석들도 많았는데.
자 이제 그 후속타가 궁금하다.
일단 국민의 힘은 당의 간판 이재명 공격수를 잃었다. 하지만 그녀는 SNS에서도 늘 활약할 것이며 보수언론들이 써 줄테니 걱정할 것 없다. 김근식은 국회의원도 아닌데 늘 언론에 오르내리더라. 내 참.
문제는 이러한 개혁적 이미지의 의원들이 나간다는거지. 새로운 사람 수혈한다는 게 과연 쉬운 일인가? 뭐 이번 기회에 20~30대 지역구 국회의원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이준석이 보궐선거 나가면, 되겠구나!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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