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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결승전에서 동양인 폭행. 알고 보면 외국에선 성소수자보다 못한 동양인. 차별금지법은 모든 나라에서 필요한게 아닐까?

글: 꼰보라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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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결승전에서 동양인을 폭행했단다. 뭐지?

 

실은 영국의 훌리건들이 워낙 유명하니까.. 그들이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개별적인 문제일수 있다. 우연히도 동양인이 폭행당했을 수도 있다. 하필이면 말이지.. 게다가 영국이 승부차기에서 졌으니 얼마나 열받았을까? 아 열받았다고 그들을 동조하는 건 아니다. 아무리 열받아도 하면 안되는 일이 있지.

이런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나 보다. 젠장.

어제 라스베가스에선가 한 미친 할머니가 한국계 아이를 때려서 문제가 되었다.

 

그런데 차별을 당하는 대상이 우리니까 이렇게 분노하는 거다. 실은 만약 차별을 당하는 사람이 성소수자나 전과자나 혹은 일베나 메갈이나 때깨문이나 태극기 부대나 그러면 우리는 선택적 분노를 한다. 나랑 관련있으면 분노하고 관련없으면 무시하고. 거기서 부터 내로남불은 시작되는 거지.

 

이왕이면 그 기준을 정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차별금지법을 만들자고 하는데, 거기에 성소수자를 넣냐 마느냐의 문제로 표류하고 있다. 성소수자는 안된다는 믿음은 특정종교는 안된다는 믿음이 되고, 이런 식으로 하나씩 둘씩 차별해도 되는 사람이 늘어간다면 과연 차별을 해도 되는 사람과 하면 안되는 사람 누가 구분하는지. 

 

개별적으로 마음으로 차별하는 걸 누가 말리겠는가? 

하지만 그게 행동으로 나오고 말로 나오는 건 문제가 있지.

차별금지법은 적어도 그런 언행을 금지시키라는 말이다. 

그게 왜? 성소수자를 용서해도 된다는 말과 등가교환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알고 있는가?

많은 서양인들은 그 성소수자보다 동양인들을 더 싫어하는 걸.

싫어하는 걸 싫어한다고 표현하는 게 당연하다면 저런 식의 행동 또한 당연한거다.

 

에고 당분간 해외여행은 포기해야 하는건가? 뭐. 어차피 코로나때문에 갈 일도 없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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