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꼰대질/여론조사

(4.2 재보선) 구로구청장 여론조사 장인홍 VS 이강산 (그리고 서상범)

글: 꼰보라 2025. 3. 27.
반응형

오랜만에 여론조사.

 

 

에브리리서치는 처음 들어본다. 요즘 여론조사 기관들이 많아졌나 보다.

아무튼 이 곳이 가장 최근에 한 여론조사는 3.22일과 23일 양일간 한 거다.

 

 

추이를 봐야 겠지?

 

 

자세히 보다보니 자유통일당 이름이 보인다. 국민의힘은 어디갔나??

이번엔 정당지지도 보자.

 

 

민주당 후보는 정당지지도와 같이 가고 있고,

자유통일당은 정당지지도보다 훨씬 더 많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뭐 조국혁신당도 진보당도 조금 더 받고는 있다만.. 좀 미미한 수준이네. 

 

결국 국민의힘 지지층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핵심일 듯 싶다.

역시나 그 부분도 조사해 줬다.

 

 

의외로 민주당 지지도 있다.

자유통일당 지지가 많은 건.. 빨간색이라 그런건가?

 

구로구는 1회와 2회가 지금의 민주당 계보인 박원철이 되었고, 3회에는 한나라당 양대웅에게 밀렸다. 

그리고 4회에는 다시 양대웅이 당선. 하지만 역시 5회에서는 다시 민주당의 이성에게 밀렸다. 

이성은 6, 7대까지 하고 3선 연임으로 하차. 그래서 구의원이었던 박동웅이 시의원이었던 장인홍을 상대로 경선으로 이기고 민주당 후보로 출마. 하지만 기업인 출신 정치인인 문헌일에게 지고 말았다. 당시 분위기가 뭐 국민의 힘 분위기였긴 하다만, 그래도 상당한 이변이라고 말하고 있다. 구로인데..

 

그런데 이 사람 참 재미있게도 공직자가 주식 백지 신탁 조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티다가 결국 패소하고 돌연 구청장직을 던져버렸다. 

 

 

이 회사가 아마도 구로구에 있지?

주식이 120억이나 있다고 한다. (문엔지니어링 주식이 가장 많다. 48,000주) 그런데 이게 170억이 되었다고 한다. 

회사가 잘되니 평가금액이 오른 거겠지만.. 음. 아무튼 문헌일은 쿨하게 구청장 던졌고, 국민의힘은 당황했고,

그래서 이번에 국민의힘에서는 무공천으로 대응했다. 

 

민주당에서는 구의원이었던 박동웅과 시의원이었던 장인홍의 맞대결. 지난 번에 패배한 것에 대한 책임문제였을까? 이번에는 장인홍이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가 되었다. 

 

보수는 국민의 힘 무공천 덕분에 이강산이라는 자유통일당이 혼자 나왔다. 셀프 단일화인가?

 

자유통일당은 잘 알다시피 전광훈이 이끄는 정당이다. 뭐 전광훈 하나면 다 설명이 되지 않나 싶다만..

현재 의석은 전혀 없다. 거쳐간 사람들은 있다. 첫번째는 민주당이었던 이윤석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탈당하고 뜬금없는 기독자유당에 입당했을 때 원내가 되었다. 그리고 비례대표 1순위. 잘 하면 될 수도 있었다만. 두번째는 이은재. 사퇴하세요를 외치며 인기(?)였던 그녀는 21대 선거에서 컷오프되고 탈당해서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재미있는 건 이 분 봉은사에 다녔다는 거지. 결국 4일만에 탈당했다. 4일 원내. 그리고 4년 후 21대 의원인 황보승희(미래통합당)가 입당했다. 불륜 논란후 22대 총선 출마 포기 후 자진 탈당. 그리고 비례대표 1번. 결국 3% 득표율이 안되서 낙선. 다시 원외정당이 되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 중 하나가 자유통일당 대변인인 이강산. 35세의 젊은이다. 

 

관건은 선거비 전액 보전 받는 15%를 넘느냐인데..

보수를 굳이 찍어야 맘이 편하신 분들은 도전하지 않을까?

 

후보들을 보니 선택지가 없긴 하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