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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서 내가 21대 총선예측을 내 맘대로 했던 것 같다.

 

[자료보관함/뉴스잇슈] - 서울 판세 예측 (feat. 일반인) B지역 24개

 

서울 판세 예측 (feat. 일반인) B지역 24개

A파트는 여기로 https://m-o-m.tistory.com/63 서울 판세 예측 (feat. 일반인) A지역 25개 나는 일반인이다. 성형은 진보성향이다. (물론 보수성향도 있으나 미래통합당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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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도 틀린게 있었지. 아마도 박진과 배현진이었는데, 박진은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만 배현진은 의외였다. 역시나 강남은 그래도 빨간당이었나 보다. 아무튼 이번에도 한 번 나름대로 결산(?)해 보자.

 

한강이북부터 시작해 보련다.

 

1. 종로구

 

민주에서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위라는 곽상언 변호사가 출마했다. 종로라는 이미지상 전국구 후보들이 나오는 듯 한데. 이종걸, 전현희 등 많은 인물들이 오르내렸지만 곽상언이 나왔다. 국힘은 당연히 지난 보궐선거에서 된 최재형. 그리고 기타 지역구 같지 않게 다양한 정당에서 출마했다. 그 중 가장 나은 인물은 아마도 개혁신당의 금태섭. 상징성 때문인 듯 한데, 딱히 임팩트없이 사라질 듯 하다. 여기는 꾸준히 곽상언이 조금씩 높게 나왔다. 예상은 곽상언.

 

2. 중구 성동구 갑

 

여긴 민주 홍익표 지역구. 그러나 서초을로 가면서 임종석이 나올 듯 했지만 비명횡사. 국힘에서는 일찌감치 윤희숙을 공천. 아마도 윤희숙대 임종석이었다면 전정부 실정을 집요하게 붙들고 넘어갈 듯 했지만, 예상외로 전현희가 공천되었다. 꾸준한 여론조사 속에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전현희 우세였다. 예상은 전현희

 

3. 중구 성동구 을

 

여긴 민주 박성준 지역구. 다시 박성준이 나왔다. 국힘은 여러 사람이 나왔다. 다들 한 이름 한 사람들. 이영 중기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 그런데 이영은 1차 탈락, 최종 하태경과 이혜훈 중에서 결국 이혜훈이 공천을 받았다. 이 과정이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지. 뭐 하태경은 부산에서 올라왔는데 이름도 못 올리고 사라지고 말았다. 여론조사는 이혜훈의 열세. 뭐, 오차범위이긴 하다만 민주당이 그래도 유리하다고 본다. 예상은 박성준.

 

4. 용산구

 

한강 이북의 유일한 국힘 지역구. 권영세 의원의 지역구이다. 그래도 용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1대에서도 신승했다. 통일부 장관을 맡기도 했지만 이 정부에서는 별로 인기없는 한직이라.. 크게 주목받진 않았다. 민주에서는 이런 저런 사람들이 오르내렸으나 강태웅과 성장현이 경선을 펼쳐 강태웅이 이겼다. 여긴 정말 까봐야 할 듯 하다. 여론조사상으로는 강태웅이 조금 더 선전했으나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권영세가 조금 더 위였다. 아주 아슬아슬하겠지만 이번에는 강태웅을 예상해 본다. 하지만 박빙일 듯 싶다. 

 

5. 광진구 갑

 

여기도 초미의 관심지역. 누가 될 지는 모르겠다만.. 여긴 민주 전혜숙 지역구였다. 그런데 전혜숙이 비명횡사 당하고 말았다. 그래서 전혜숙은 탈당. 이게 어쩌면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 민주에서는 이정헌 JTBC 뉴스제작 부장이 공천되었고, 국힘에서는 김병민이 공천되었다. 둘 다 방송에서는 잔뼈가 있는 분들이다. 여론조사 중에서는 김병민과 거의 비슷하게 나온 결과도 있던데, 그게 하필이면 데일리안 여론조사라 별로 믿지는 않는다. 여론조사 꽃, 여론조사 공정.. 좀 과표집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다른 여론조사들은 이병헌의 우세. 예상은 이정헌.

 

6. 광진구 을

 

민주 고민정 지역구. 공천을 받을 수 있을까 없을까 좀 의문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결국은 공천을 받았다. 국힘에서는 21대에 나온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었다. 그래서 정무부시장이었던 오신환이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신환이 치고 들어오는 중. 역시나 오차범위 안이라서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오세훈도 못 이겼는데... 예상은 고민정. 

 

 

7. 동대문구 갑

 

민주 안규백 지역구. 역시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우가 나왔다. 예전에는 허용범이 나왔는데, 결국 떨어져 버렸다. 김영우는 포천에서만 3선을 한 의원. 이번에 포천을 포기하고 서울로 와서 공천을 땄다. 포천은 아마도 젊은 김용태에게 물려준 느낌? 아무튼, 지역구 활동을 잘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역인 곳에서 굴러온 돌이 이기기엔 쉽지는 않을 듯. 아무튼 예상은 안규백.

 

8. 동대문구 을

 

민주 장경태 지역구다. 역시나 공천을 받았다. 그리고 국힘에서는 이혜훈이 성동으로 가고, 그 자리에 김경진이 왔다. 이 분은 국민의 당에서 광주에서 당선되신 분. 안철수 따라 여기에 온 거다. 그리고 허은아를 제치고 당협위원장이 되었지. 어쨌든. 데일리안 여론조사에서도 4%차이가 난다. 그래도 오차범위이니. 어찌되었던 예상은 장경태.

 

9. 중랑구 갑

 

민주 서영교 지역구다. 이번에 4선 도전. 그리고 국힘은 김삼화. 리벤지 매치다. 그런데, 지난 총선때 격차가 21%차. 이번에 이 격차를 과연 뒤집을 수 있을까? 여기 예상은 서영교. 어떤 여론조사도 없다.

 

10. 중랑구 을

 

민주 박홍근 지역구다. 원내대표였었지? 그리고 국힘은 이승환 전 대통령 행정관이다. 83년생 젊다. 지금은 어렵겠지만 나중을 위해 미래의 싹을 티워놓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재영, 김재섭도 같은 의미라지? 아무튼 박홍근이라는 원내대표급 의원과 신인을 맞붙여 놓는 건, 예전 문재인과 손수조를 맞붙어 놓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그런데 지면 의미가 없지 않나? 어쨌든 이번에도 예상은 박홍근. 이승환의 미래가 좀 궁금하긴 하네.

 

11. 성북구 갑

 

민주 김영배 지역구다. 전 성북구청장이기도 했기에 지지세는 탄탄한 편이다. 21대때 유성희 의원이 공천을 받으려고 했는데 (당시 3선이었다) 김영배에 밀렸다. 그 때문에 유성희가 농성도 하고 그랬다지? 그래서 그런지 이번 민주에서의 공천은 실패했고, 탈당해서 새로운 미래로 나왔다. 그리고, 국힘은 21대 후보였던 한상학이 컷오프되고, 바른미래당 출신인 이종철이 공천을 받았다. 좀 의외의 결과. 잘 하면 김영배와 유성희(여기서 3선함)에게 표가 갈리면 어부지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그러나 예상은 김영배.

 

12. 성북구 을

 

민주 기동민 지역구다. 하지만 컷오프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김남근이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영입인재다. 전략공천을 한 지역은 아무래도 "누가 되든 우리 당에 유리한 곳"이기 때문이지. 아무튼 21대 총선에서 20% 이상 차이난 곳이다. 그렇기에 따로 여론조사도 없나 보다. 국힘에서는 이상규가 공천을 받았다.  이 분도 국힘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사람. 그러니까 결국 인재영입대 인재영입인 꼴. 둘 다 이 지역 사람들이 아니군. 아무튼 예상은 김남근.

 

13. 강북구 갑

 

민주 천준호 지역구다. 단수공천을 받았다. 강북은 지난 지선때에도 강북구청장을 민주당으로 만들어 준 곳이다. 물론 이순희가 잘 한 이유도 있겠지만 439표 차이로 신승한 몇 안되는 곳이다. 아무튼 이 곳은 누가 나와도 민주? 그래서 강북구 을에 그 사단이 났을 수도. 아무튼 국힘에서는 전상범이 공천을 받았다. 국힘 인재영입인데, 특이하게도.. 영입인재들을 험지로 밀어 넣는다. 왜지? 나중을 위해서? 음. 아무튼 예상은 천준호.

 

14. 강북구 을

 

민주 박용진 지역구다. 비명횡사의 대표주자가 되면서 전국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다. 뭐 공천을 받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받지 못했어도 박용진은 꽤나 괜찮은 사람이 되었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지일 듯 (물론 본인이 선택한 길은 아니다) 아무튼 박용진이 떨어지고, 정봉주가 되었는데, 정봉주도 과거 논란이 있어 취소. 그리고 그 다음으로 조수진과 박용진의 경선해서 박용진이 떨어졌는데, 조수진도 개인 논란으로 사퇴. 돌고 돌아서 한민수가 공천되었다. 국힘에서는 박진웅이 전략공천되었다. 여기도 원래 그 곳에 있던 안홍렬이 (지난 21대에 박용진에게 29%차로 졌던 분)이 이사가면서 무주공산이었다. 그러자 새로운미래에서 이석현이 등장한다. 이 분 안양에서 6선하시고 국회부의장 하신 분이다. 결국 박용진을 통해 무언가 판을 바꾸려고 하는건데, 박용진이 어찌되었던 선거전에 참전(?)하면서 딱히 의미는 없어진 듯 하다. 박용진이 한민수를 돕는다면 어떻게 국힘이 이기나. 예상은 한민수.

 

15. 도봉구 갑

 

여기도 나름 핫한 곳이다. 민주 인재근 지역구. 하지만 인재근은 불출마하고, 안귀령이 전략공천된다. 국힘에서는 김재섭이 다시 출마했다. 김재섭도 젊다. 하지만 안귀령이 더 젊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안귀령이 좀 더 우세하나 그것도 어찌되었던 오차범위 안. 그래도 예상을 하라고 하면 안귀령이다. 너무 예쁜 아가씨는 좀 비호감이긴 하지만. 

 

16. 도봉구 을

 

민주 오기형 지역구다. 국힘 김선동 전 의원과 다시 맞붙게 되었다. 도봉이라 민주가 유리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김선동도 이 지역에서 2번이나 당선된 관록있는 의원이다. 비록 21대에는 7% 차이로 졌긴 했지만. 어찌되었던 변수가 따로 없어보인다. 예상은 오기형.

 

17. 노원구 갑

 

선거구 조정으로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어쨌든 민주 지역구다. 우원식이 경선끝에 공천되었다. 우원식은 4선. 여기도 지선때 민주당 구청장이 뽑힌 곳이다. 심지어는 대선때 윤석열을 이재명이 앞서기도 했다. (지역 편차가 좀 있긴 하다만) 국힘에서는 현경병이 공천되었는데, 그 곳에서 경선 기회도 못 받았다고 분신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아무튼 여기 예상은 우원식.

 

18. 노원구 을

 

노원구 병이 없어지면서 노원구 을이 남았다. 민주 김성환이 공천을 받았고, 국힘에서는 김준호가 전략공천되었다. (이동섭이 나올 수 있었는데) 88년생이니 아주 젊다. 싹을 틔우기 위함인가 아니면 방치인가. 음. 여기도 일단 예상은 김성환이다.

 

19. 은평구 갑

 

민주 박주민 지역구이다. 국힘에서는 홍인전이 공천을 받았다. 이미 지난 총선에서 30% 차이가 났었다. 뒤집기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은 박주민

 

20. 은평구 을

 

민주 강병원 지역구이다. 하지만 비명횡사한 격이 되어 버렸다. 최고위원도 했던 사람인데. 아무튼 그래서 공천 받은 사람은 전 은평구청장이었던 김우영. 그런데 이 분 참.. 강릉시장까지 나가셨던 분이 다시 은평으로 왔다. 강원도당위원장까지 하셨다며? 뭐 거기는 험지고 여긴 아니니...  국힘에서는 장성호가 전략공천되었다. 이 분도 딱히 임팩트는.. 없는 듯. 여기 예상은 김우영.

 

21. 서대문구 갑

 

민주 우상호 지역구이다. 하지만 22대 총선 불출마. 그래서 전략선거구로 선정하고 당내 경선을 거쳐 김동아가 공천되었다. 대장동 변호사라는 이미지가 있긴 하다. 그리고, 국힘에서는 이용호가 올라왔다. 예전 우원식과 늘 대적하던 이성헌이 구청장이 되면서 국힘에서도 인물 찾기에 나서긴 했다만. 하필이면 호남에서 여론이 안 좋으니 도망온(?) 이용호라니. 김동아가 누군진 모르겠으나 예상은 김동아.

 

22. 서대문구 을

 

민주 김영호 지역구이다. 그리고 공천 받았다. 국힘에서는 박진이 이 곳으로 왔다. 강남을은 누가 가도 국힘이 되는 곳이니 상관은 없겠지만. 여론 조사들은 두 자리 수 까지 차이가 난다. 예상은 김영호.

 

23. 마포구 갑

 

여기가 보수화가 점점 되고 있다는 그 곳인가? 민주 노웅래 지역구인데, 결국 공천 배제되었다. 그리고 이지은이 전략공천되었다. 미니스커트 여경이라고 했지? 국힘에서는 조정훈이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들을 보면 이지은이 두 자리 수 나는 곳도 있더라. 아무튼 예상은 이지은. 조정훈은 왜 이리 능글맞아 보이지? 

 

24. 마포구 을

 

민주 정청래 지역구이고, 단수 공천되었다. 그리고 국힘에서는 함운경이 전략공천되었다. 운동권 타도(?)를 노리는 함운경이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랬지만 의도대로 되지는 않는 상황. 예상은 정청래.

 

에휴 겨우 한강 이북 지역을 끝냈다. 

 

24개 지역구 중에서 민주가 24개 다 가져갈 것 같은데? 하나 정도 변수를 두자면 용산 정도 고려될 듯. 

나머지는 글쎄다. 

 

3.26 판세다. 뭐 나날이 달라지는 거니 너무 연연하지 말자.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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