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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일 최근인데.. 요상하다 했더니 TV조선이다. 왜 종로가 경합이지? 도봉도? 과연.

어제에 이어 한강이남을 가보자.

 

1. 양천구 갑

 

민주 황희 지역구. 이번에 3선 도전이다. 거기에 신예 국힘 구자룡의 도전. 여긴 조수진이 될 줄 알았더니만 의외였다. 뭐 조수진도 이래저래 말들이 많긴 하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황희가 조금 앞선다. 분위기도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먹히는 분위기. 예상은 황희. 여긴 국힘 우세지역인데 내 참..

 

2. 양천구 을

 

민주 이용선 지역구. 김수영이 경선에 나와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용선이 공천받았다. 국힘에는 오경훈이 나왔는데, 같은 양천구라도 을은 민주의 세가 강하다. 여기서 김용태가 (그 젊은 김용태 아니다!) 3선을 한게 놀라울 뿐! 그런데 지역구 버리고 고양정으로 갔다. 뭐 거기서 잘 하려나? 아무튼 오경훈도 재보궐이지만 당선 경력도 있고, 양천구청장에 계속 나온 친숙한 후보라 가능성이.. 음. 없어 보인다. (물론 현재 양천구청장은 국힘이다) 예상은 이용선.

 

3. 강서구 갑

 

민주 강선우 지역구. 대변인 하지 않았나? 국힘은 구상찬이 나왔다. 민주세가 강한 이 곳에서 신기남을 꺾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 때 이후로는 신기남, 금태섭, 강선우에게 모두 졌다. 차라리 강서구청장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했지만.. 김태우에게 밀렸다. 험지이니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다. 그래서 예상은 강선우.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만 봐도..

 

4. 강서구 을

 

민주 진성준 지역구. 이 지역은 그래도 국힘 지지세가 큰 곳이다. 그런데 국힘에서 김성태가 안 나왔다. 뭐 미운털 박힌 모양인데 영등포 경선에서 떨어진 박민식이 전략공천되었다. 박민식은 분당에서 영등포에서 강서까지. 참 어렵게 사는 듯 하다. 바람이 불었다면 모를까 좀 어려운 선거가 아닐까? 예상은 진성준.

 

5. 강서구 병

 

민주 한정애 지역구. 이번에 4선 도전. 환경부 장관도 하고 꽤나 네임드인데 국힘은 김일호 단수공천. 여기도 국힘은 계속 후보자가 바뀐다. 유영, 김철근 그리고 김일호. 그나마 유영이 강서구청장 출신이라 해 볼만 했는데. 예상은 한정애.

 

6. 구로구 갑

 

민주 이인영 지역구. 운동권 타파 뭐 이런 이슈로 (임종석처럼) 전략공천 될 뻔도 했으나 예상외로 단수공천되었다. 비명은 아니었나보지? 국힘은 호준석이 단수공천. 여기도 험지인데 참 얄궂다. 예상은 이인영.

 

7. 구로구 을

 

민주 윤건영 지역구. 초선이었기에 재선은 별 무리없이 공천을 주는 듯. 여긴 차라리 김용태 (양천구 을에서 넘어왔다) 에게 주면 어땠을까 생각은 하지만, 어찌되었던 김용태는 고양시로 가고, 뜬금없이 태영호가 왔다. 장렬히 전사하라는 뜻일까? 예상은 윤건영.

 

8. 금천구

 

민주 최기상 지역구. 경선끝에 공천을 받았다. 국힘에서는 지난 번에 나왔던 강성만이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았다. 재대결이 펼쳐지는 셈. 여기도 민주 세가 강한 곳이라 여겨진다만. 예전에는 한나라당도 몇 번 했었네. 아무튼 딱히 판이 바뀔만한 이슈가 없어 보이는 듯. 예상은 최기상.

 

9. 영등포구 갑

 

민주에서 국힘으로 간 김영주 지역구. 여기서 지역구로만 3선을 했지 아마? 비례까지 포함하면 4선. 그래서 국회부의장도 한 거고. 이번에 국힘으로 갔지만 사람마저 국힘으로 간 건 아닌 듯 하다. 민주에서는 전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이 공천되었다. 여긴 개혁신당 허은아도 나왔으나 어려울 듯 하고. 여론조사는 채현일이 우세다. 예상은 채현일.

 

10. 영등포구 을

 

민주 김민석 지역구. 4선 도전에 나선다. 국힘에서는 박용찬이 나왔는데 여론조사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김민석 우세가 아닌가 싶다. 데일리안 조사에서는 박빙으로 나왔다. 어느게 맞는지는 투표함 열어봐야 아는 거겠지. 아무튼 내 예상은 김민석. 

 

11. 동작구 갑

 

민주 김병기 지역구. 3선 도전. 국힘 장진영이 지난 번 선거에 이어서 재도전 한다만  딱히 새로운 이슈는 없어 보인다. 다만 김병기 아내 관련 이슈가 있었던 듯 한데 선거 기간 중 묻혀 버렸다. 지역구에서는 이야기가 나올려나? 아무튼 예상은 김병기. 

 

12. 동작구 을

 

민주 이수진 지역구. 하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탈당. 이재명을 향한 거친말을 내뱉고는 나갔다. 그리고 류삼영이 공천을 받았다. 국힘은 나경원. 지난 선거에서는 이수진에게 패했지만, 이 지역구에서 2번이나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이다. 아무래도 이 곳의 상징성 때문에 이재명도 왔다만, 쉽지는 않을 승부. 예상은 나경원. 꾸준히 나경원 우세였는데 막판에 류삼영이 점차 따라 붙고 있긴 하더라. 누가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곳.

 

13. 관악구 갑

 

민주 유기홍 지역구. 무난히 4선 도전을 할 줄 알았더니만, 당내 경선에서 패하면서 박민규가 공천되었다. 국힘에서는 민주당 출신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 공천을 받았다. 관악구도 워낙 민주세가 강한 곳이라 예상은 박민규. 지역방송에서 한 여론조사에서 두 자리의 격차가...

 

14. 관악구 을

 

민주 정태호 지역구. 재선에 도전한다. 국힘은 오신환이 나올 줄 알았더니만 좀 더 가능성이 있는 광진을로 갔고, 여기는 이성심이 공천을 받았다. 진보당이 단일화 하지 않은 지역구 중 하나. 보통은 단일화 했던 데. 아마도 이상규가 그래도 이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튼 이성심도 출신은 민주당에서 바미당을 거쳐 국힘으로 가신 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기는 민주세가 강한 곳. 예상은 정태호.

 

15. 서초구 갑

 

드디어 국힘 지역구가 나왔다. 국힘 조은희 지역구다.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그 전에는 서초구청장을 했지? 구청장 때에도 평판이 아주 좋았기에 뭐 떨어질거라는 건 상상이 안된다. 민주에서도 좀 포기한 분위기? 어찌되었던 김한나 공천. 선거 분위기라도 익혀보라는 것일까? 예상은 조은희. 이혜훈의 75%를 넘을 수 있을지가 오히려 관심사.

 

16. 서초구 을

 

국힘 박성중 지역구. 3선 도전했으나 부천시 을로 가버렸고 (뭐 교통정리한거지) 신동욱이 공천 받았다. TV조선 이사. 여기에 민주는 홍익표가 도전한다. 성동 갑을 버리고 일찌감치 서초을을 공략한 민주당 원내대표. 그래서 꽤나 이 곳이 혼잡하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신동욱 우세. 오차범위 밖으로 나온 것도 있다. 그래도 차이가 10%는 안 넘겼네. 그걸 위안으로 삼자. 예상은 신동욱. 

 

17. 강남구 갑

 

국힘  태영호 지역구. 하지만 태영호는 구로을로 갔다. 4년마다 바뀌는 곳. 재선이라도 냅두지. 아무튼 여긴 서명옥이 공천되었다. 민주는 김태형이 공천되었다. 뭐 강남인데 고민할 게 없지. 예상은 서명옥.

 

18. 강남구 을

 

국힘 박진 지역구다. 5선 도전을 이 곳 아닌 서대문 을로 갔고, 이 곳은 새로운 피인 박수민이 공천을 받았다. 민주에서는 강청희 전략공천. 여기도 예상은 박수민.

 

19. 강남구 병

 

국힘 유경준 지역구. 하지만 유경준은 화성정으로 갔고, 그 자리에 고동진이 왔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였던 그 사람. 오히려 이 분이 반도체 라인으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 민주에서는 박경미가 공천을 받았다. 21대에 후보였던 김한규는 장렬히 전사하고 제주도 재보궐로 가서 당선되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경미도 서초을에서 강남병으로 옮긴거지? 여전히 어려운 곳에서 선거하시네. 어쨌든 예상은 고동진.

 

20. 송파구 갑

 

국힘 김웅 지역구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 불출마 했다. 국힘에서 좋아했던 정치인인데. 그래서 이번에 박정훈이 공천되었다. TV조선 시사제작국장. 이 쪽 분들 많이 나오시네? 어쩐지 방송도 한 쪽이더라니만. 민주에서는 조재희가 공천되었다. 이 곳은 한 번도 민주가 가져온 적 없는 곳. 적어도 2000년 이후로 그렇다. 가장 최근이 김웅과 조재희였는데, 3% 차이로 김웅이 이겼다. 이번에 조재희의 재도전. 하지만 예상은 박정훈. 

 

21. 송파구 을

 

국힘 배현진 지역구. 이번에 재선에 나선다. 민주에서는 최재성이 정계은퇴했고, 송기호가 공천 받았다. 뭐 박지현에게 줬으면 어떨까도 생각했으나 민주가 박지현을 품기에는 좀 힘든 모양이다. 아무튼 석촌호수에서 30분 가량 팬사인회를 열었다는 배지현을 이겨내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 한다. 예상은 배지현.

 

22. 송파구 병

 

민주 남인순 지역구. 4선 도전한다. 경선까지 치르고 올라왔다. 국힘은 김근식이 올라왔다. 21대에 이어 재대결이 펼쳐진다. 당시에는 9% 차이로 남인순이 이겼는데. 이번에는 새로 입주한 아파트들이 있어서 또 다를 수도. 그래도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남인순이 오차범위 안이지만 조금 우세하게 나오는 편. 예상은 남인순.

 

23. 강동구 갑

 

민주 진선미 지역구. 4선 도전한다. 국힘은 전주혜. 비례의원이다. 두 현직의 맞대결. 여기도 경합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차이나는 경합. 어찌되었던 지역구가 현역인 곳이 좀 더 유리하다. 예상은 진선미

 

24. 강동구 을

 

민주 이해식 지역구. 재선 도전한다. 국힘에서는 이재영이 나왔다. 국힘의 동부벨트 3인방 중 하나라는데.. 글쎄다. 난 처음 들어본다. 중랑을 이승환, 도봉갑 김재섭이라고 한다. 해당지역에서 태어나 학교다니고 분명한 연고가 있는. 그래서 당선되는 건 아니다만. 아마도 책을 같이 써서 함께 주목 받는 듯 하다. 이해식이 강동구청장 출신이고 지역을 잘 관리한 터라 지난 선거에선 두 자리 수 차이가 났다. 이재영으로써는 이번이 3번째 도전인데도 녹록치 않다. 예상은 이해식.

 

휴. 다 했다.

 

한강 이남은 민주 16, 국힘 8. 동작을은 용산과 함게 어떻게 될 지 잘 모른다에 한 표.

의외로 양천갑에서 뒤집혀 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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