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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위대함이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은 약간 B급 감성을 담았다면 이건 정말 블록버스터의 정점이 아니었나 싶다.

당시의 촬영 기술이 총동원 되고, 몇몇 장면들은 계획 회자되는 엄청난 작품

 

특히나 T-1000의 모습은 센세이션 했지.

 

로버트 패트릭은 이 영화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그 이후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역시나 줄거리는 구글 바드의 도움을 받았다.

 

터미네이터 1은 약간 타임 패러독스에 관한 이야기도 살짝 내 보이면서 쫒고 쫒기는 스릴러적인 분위기가 너무나 매력적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 효과를 극으로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아놀드 형의 등장이 압권이었고 (1을 보고 온 사람들은 아마도 다들 까무라쳤었을 듯) 진정한 빌런인 T-1000의 활약(?)에 다들 지긋지긋 했었을 듯. 진짜 T-1000의 전투력이나 집요함은 정말 로봇이 있었다면 저랬을 거라는 착각을 들게 만들었다. 그게 로봇포비아로 발전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상상력이라는 건 정말 멋진 거지.

 

어쩌면 이 장면에서의 경악이란..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반전.

아놀드형의 반전과 사라 코너의 역할의 반전 (여성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했던.. 걸크러시!), 그리고 스토리의 다양한 반전들. 

 

액션장면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나 샷건 장면.

저 총이 왜 저렇게 멋있었는지

그리고 보디빌더 출신이었던 아놀드 형은 어쨌든 위대해졌다. 그 이후로 참 많은 영화를 찍으시고, (개인적으로는 코난을 좋아했다. 그리고 토탈 리콜!)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부임까지. 뭐 주지사 막판에는 말도 많았지만..

요즘은 다시 영화배우 하시는 듯. 1947년 생.

 

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그만하고 터미네이터 제대로 하나 다시 했으면 좋겠네.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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