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를 아시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우후훗!
저 스킨 바르는 장면 하나로 전세계를 평정했다. 뭐 지금 다시 보면 아이가 어른들에게 하는 장면들이 참.. 폭력적인 것이었는데 뭐 실사를 가장한 애니매이션이라고 생각하면 (톰과 제리를 떠올린다면) 너무나 재미있었던 영화였지. 한 때 크리스마스가 되면 TV에서 앵콜에 앵콜을 하다보니 외우는 지경..
오늘 이야기하려는 영화는 마이걸.
맥컬린 컬킨의 두 번째 작품이 되려나?
일단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맥컬리 컬킨이 아니다. 뭐 주연으로 나오긴 하지만 결국 이 영화는 여자 아이의 영화이다.
안나 클럼스키. 이름은 러시안이지만 미국배우이다. 뭐 미국이야 다문화 국가이니..
1980년생이라고 하니 연식이 제법 되었군.
아무튼 마이걸의 줄거리는 구글 바드에게 물어봤다.
성장영화이다. 나홀로 집에를 생각하고 본 사람은 눈물 꽤나 흘렸을 듯.
당시에도 주인공이 죽어서 꽤나 충격적이라고 했던 것 같다.
한 여자아이가 방황을 하면서 겪는 아픔(?) 같은 것을 잘 표현했다.
결국 가족이 안식처가 된다는.. 좀 뻔한 이야기지만.. 궁극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그 가족이 웬수인 사람들에겐 비극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여자 아이의 귀여움이 그 때 많이 회자되었던 것 같다.
나이대로 보면 대충 초딩이었을까?
그렇게 방황하다가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어른이 되고..
그렇게 어른은 또 다시 아이를 봐 주게 되고.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
다행히 볼 수 있는 루트는 많이 있는 듯 하다. 그리 비싸지도 않고.
아이 둘이 수줍게 뽀뽀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었다.
그리고 자주 비춰주는 호숫가 나무에서의 장면도..
일단 OST 먼저 들으시고 시간 되시면 한 번 보시길.
빠른 전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참 한없이 느린 영화지만 그 기분도 꽤나 좋다는!
영상이.. 영화의 대부분 줄거리를 다 담았군. 마음이 촉촉해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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