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보관함/뉴스잇슈

청소년이 룸카페에 가면 의심부터 해야 하는 건가?

글: 돈댕 2023. 2. 6.
반응형

그래도 청소년은 좀 아니지 않는가.. 라는 시선

청소년 룸카페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룸카페라고 치면 여러 가지가 나오던데 가장 큰 문제는

 

밖에서 안 보인다!

 

그럼 다른 곳은 보이냐? 노래방은? 

원래 보여야 하는게 맞는데 (짝은 쪽문이라도..) 그걸 막아놓거나, 아니면 불투명 유리로 하거나..

이러면 단속에 걸렸던 걸로 알고 있다만..

 

이런 시설들이 문제가 안 되었냐.. 그건 아니고..

어찌되었던, 예전에 비디오방이 그랬고, DVD방도 그랬고, 멀티방도 그랬고.. 이제 그게 룸카페까지 진화를 했다. 

왜 룸카페가 문제냐면 청소년 이용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음. 그렇다면, 청소년이 아닌 사람이 멀티방, 비디오방, DVD방에서 하는 건 괜찮구나.. 아무튼!

 

스브스에서 빠르게도 취재를 하셨다. 울 집보다 좋네.

 

밀실에 화장실, 샤워기까지 있다. 없는건? CD인가?

이정도면 간이 ㅅㅅ.. 방음시설만 확실하다면 말이다.

 

인터넷으로 온갖 음란물들이 다 출입허가(?)된 상황에 아랫도리만을 잘 단속해야 한다고 믿는 건 무리인 듯 싶다.

물론, 그렇다고 합법적으로 ㅅㅅ를 권장하자는 건 분명 아니다. 

그리고 그런 욕구가 규제한다고 해서 없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규제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은 결국 지켜지지도 않는 규제들만 만든다.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런 조례안을 학교에 검토하라고 하다니.

조례안을 만든 이가 시의회는 아닐텐데 무슨 절차의 노예인 것마냥 그냥 검토하라고 한 거라는 말만 반복.

창피하기 그지 없다. 내용은 안 봤다는 거잖아!

 

뭐 모텔에 가는 모든 남녀들이 그렇고 그런 사람들은 아닐터. (뭐 대부분은 그렇다고 생각은 한다만)

룸카페에 가는 모든 학생들이 그렇고 그런 사람들도 아닐터.

단속을 하는 걸 보면, 밀실을 만들면 안되는 규정을 어긴거일텐데...

결국 법이라는 게 있지만 어른들은 장사속을 위해서 그런 걸 무시하고 들여보낸다.

과연 그들의 신음소리는 안 들리는 것이냐? 다들 보청기를 지원해 주거라.

 

문제가 있는 어른들을 단속하고 어른들을 혼을 내서 유해환경을 없애는 게 먼저이지

그런 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나무랄게 아니다. (그들은 거기가 아니더라도 알아서들 하겠지.. 뭐 권장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오늘의 교훈

 

떵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

더 많이 세상을 살아온 사람들이 (지들도 그랬으면서) 오히려 더 꼰대질을 해 댄다. (다 아니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