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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갑은 이전 국힘에서는 경합, 민주에서는 우세로 표시한 지역이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경합일리 없다는 생각이.. 물론 안귀령이 너무나 갑툭튀이긴 하다.

 

일단 도봉갑을 먼저 알아보자.

 

김근태가 3선을 했고, 18대에 유일하게 신지호가 한나라당으로 당선되었다.

이 때 이명박 바람이 불었을 때였고, 3선의 김근태도 결국 넘어설 수 없었지.

그리고 19대부터는 김근태 부인 인재근의 도전.

큰 표 차이로 내리 3선을 하고 이번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하게 된다.

 

김재섭은 21대에 인재근과 겨뤘었다.

 

결과는 졌지만 청년의 도전이라고 여겨졌으니 다음을 기약할만 하다.

그러던 21대에 인재근 불출마 자리에 안귀령이 전략공천되어 온다.

아마도 젊은 김재섭의 이미지에 대항하는 성격일 수도 있겠다만..

어찌되었던 여긴 민주당세가 강한걸 어쩌겠나. 뭐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는 모두 국힘이 승리했지만서도.

 

안귀령이 21대의 고민정 느낌이 난다. 말을 톡톡 해대기도 하지만, 그 말때문에 공격도 참 많이 받는다.

 

둘 다 30대. 풋풋하군.

 

차은우 보다 이재명이라는 말은 그냥 수사적인 단어인데도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미모에 대한 질투같은 것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듯 하다. 뭐 우리 집사람이 예쁘면 좋지만, 남의 아내가 예쁘면 싫은 거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고민정도 그렇고, 나경원도 그렇고. 그런 면에서 보면 좀 희생양인 듯 하지만.. (말 조심해야 겠지? 성희롱은 아니다. 절대! 사람들이 그렇게 본다는 현상을 이야기할 뿐)

 

언론에 하도 부정적으로 나와서 여론조사가 정말 박빙이겠거니 했다.

최근 여론조사 꽃에서 3월 11일~12일 조사한 결과는 차이가 나지만 어쨌든 오차범위 안이다.

 

 

그래서 경합으로 분류했을까? 아마도 안귀령의 헛발질이 꽤나 심각해 보여서 그런 듯 한데 막상 지지자에겐 해프닝 수준일수도 있겠다. 팔은 안으로 굽으니 말이지. 그래도 시장도 모르고 동도 헷갈리면 안되지.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실시한 정당지지도는 민주 43.9%, 국힘 30.3%으로 오차범위 밖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접전이라고 표현한게 좀 미안해 지는걸?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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