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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에서는 우세, 국힘에서는 박빙이다.

체급의 차이는 비슷해 보이지만 1월에야 동대문으로 온 김영우와 여기서 3선을 한 안규백(비례까지 하면 4선)과 비교가 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될 때 분위기 정도면 모를까 지금은 안 그렇지 않나?

 

 

 

가상대결도 없고 여론조사도 없다. 심지어는 여론조사 꽃에서도 여론조사를 하지 않았다. 보통 여론조사가 없는 경우는 박빙이 아닐 경우라고 (일종의 좀 뻔한 지역..) 알고 있는데 여기도 좀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데 국힘 김영우는 솔직히 무슨 듣보잡은 전혀 아니다. 포천에서 3선을 했고, 지난 총선에서는 이명박의 구속에 따라 책임감을 느끼고 불출마 했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 사람. 그런데 포천 가평 현역인 최춘식이 불출마 했는데, 거기는 정작 김용태가 공천을 받았다. 천하용인 중 용에 해당하는 김용태. 뭐 거기서 나왔으니 무언가 보상이 있어야지? 아무튼.

 

김영우는 동대문갑에 나왔다. 이기려고 나온건지 아니면 화려한 불꽃을 태우려 나왔는지는 모르겠다만.

 

예전 국회의원의 명단을 보면, 왔다갔다.

 

최근엔 안규백 3선이다. 그런데 또 공천을 받았네. 희한하긴 하다. 보통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되지 않나? 이번에 공관위원장이라서 그랬나? 

 

 

일단 21대 총선 결과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에서 두 자리 수 차이로 이겼고,

지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국힘이 전지역 모두 이겼다. 딱히 동대문갑, 을을 구분할 필요도 없었다.

 

그런데 의외로 지난 대선에서는 생각보다 격차가 별로 안 났다.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더 높네.

 

그래도 꽤나 격전지가 될 것 같은데.. 결국 바람이 중요한 건가?

여기도 재건축 때문에 원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가고, 고가의 신축아파트 입주가 끝난 것이 새로운 변수가 될 지도 모르겠다. 

 

동대문은 너무 깜깜한 선거가 되는 거 아닌가?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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