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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비슷비슷하게 생긴 풋풋한 커플이다. 그래 처음 보면 좀 남자라기 보단 여자 느낌도 살짝 나고, 아무리 잘 봐줘도 중국인 느낌이 났었다만 두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한다는데 태클 걸일은 없지. 그건 개인의 사생활이니. 하지만 남현희가 먼저 공개하고 디스패치의 기사가 나오면서 하루 종일 속보에 속보가 넘친다. 에휴, 이게 뭐니.

 

 

1. 전청조는 전과자? 네

 

언론에 제기된 내용에 따르면, 전과자는 맞는 것 같다.

사기혐의로 징역 2년 3개월 선고받았다고 한다. 1심이 아니다. 항고심이다. 그러니까 2심인거지.

그렇다면 징역살이를 하고 나왔다는 건데 1심이 2020.5.14에 나왔으니 2년 3개월이면 2022년 8월에 나온건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더 나왔다고 하는데,

1심의 2개의 사건이 병합되어 2년 8개월이 2년 3개월로 변한거니 적게 나온건 맞는 듯 하다.

 

그리고 배상명령은 아직도 안 갚았다고 한다. 원래 돈에 쪼들리시는 분인데 어째 재벌3세가 되었는지.

 

 

2. 전청조의 주장

 

이 사건은 알고 보면 남현희가 먼저 이야기한거다.

본인의 결혼계획을 알렸다. 여성조선을 통해서 전청조랑 함께 인터뷰 했지.

8월에 이혼소식을 알리고 2달 만에 (실은 인터뷰 기사는 미리 취재를 했을테니 더 일찍이었겠지)

재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당황스럽긴 했다.

뭐, 새 남친이 생겨서 이혼했다고 생각하면 그만이기도 하고. 

나이가 15살 연하인게 뭐 대수인가? 헐리우드에서는 딸뻘과도 결혼하던데.

 

그런데 전청조라는 사람이 신기하긴 하더라.

인터뷰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고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고,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글로벌 IT 기업 임원인 적이 있고, 현재는 아이들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고.

 

이 중에 진실이 있긴 한거니?

 

 

3. 지인들과 언론의 검증

 

지금까지 [단독]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보도된 사실들이다.

- 전청도는 강화도 노래방집 딸

- 그리고 여자 

- 경마축산고 1학년 자퇴 : 아마도 승마랑 연관이 되었던 듯

방송에도 나왔다. 이름이 특이해서 빼박인데 말이지

- JTBC에서 녹취록도 방송했다. 아마 사기당한 전남친(?)이 제보했나 보다.

 

4. 도대체 왜?

 

남현희와 전청조는 무엇을 얻으려고 했을까?

어찌보면 남현희는 속았을 수도 있을 듯. 전청조의 사기 전과로 미루어 그냥 추측만 한다.

뭐 남현희도 무언가 덮고 싶은게 있을 수도 있고. 

결국 서로 윈윈하고 싶은 것일수도 있다.

 

머리 자르면 자신의 실체가 폭로 될거라고 생각 못하는 건가?

그렇다면 전청조는 일종의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사람일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지.. 일단은 누구에게도 피해준 건 없으니.

다만 남현희가 불쌍하긴 하다. 혹시 이용당하는 건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다. 악플이 아니라.

 

5. 예상과 바람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지만, 난 일개 블로거니.

 

두 사람이 행복한 사랑을 하던지 말던지지만 이왕이면 행복하게 살길.

다만,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을 밝혀야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예쁘게 살아가길 진심으로 빈다.

 

만약 진실이 요즘에 나오는 언론 기사와 같다면 남현희씨가 빨리 빠져나오시길.

아무리 아쉬워도 그건 썩은 동아줄이니 말이지...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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