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나도한다 어그로 2023. 11. 12.
빈대 살충제 뿌렸다가 일산화중독으로 사망한 사건
제목이 과하다고? 이 제목은 어떤가? 그리고 밑에 침대 밑에 분무 방역하는 사진을 떡하니 올려놨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나도 픽사베이에서 사진 하나 가져와야 겠다. 읽어보니 2018년에 있었던 이야기다. 이집트 호텔에서 옆 방 빈대살충제 연기를 마시고 60대 부부가 사망했다는 거다. 검시결과 살충제에서 나온 증기를 흡힙했는데 그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호텔에서는 점심시간에 훈증 소득을 하고 문틈을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아니었던 거지.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손녀딸은 위층에 올려주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냥 자다가 돌아가셨다. 불행중 다행인건가? 젠장. 기사는 좀 찔렸는지, 한편.. 이라는 말로 마무리를 했다. 정부가 살충제 8종을 긴급 승인했고 이는 전문방역업자가 사용하..
자료보관함/라떼 문화 2023. 6. 11.
(30년전) 동원훈련장에서 역대급 폭발 사고, 155mm 폭탄
그 날의 1면 헤드라인이다. 폭발사고라니. 이 사고는 예비군 사고 중 가장 인명피해 규모가 컸던 것으로 기록된다. 155mm 고폭탄 장약통에 불이 붙어 고폭탄 1발과 조명탄 2발이 터지면서 동원예비군 16명, 현역 장병이 3명이나 죽었다... 155mm 고폭탄의 폭발 장면이다. 반경 100미터란다. 파편때문에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 그래서 철모를 쓰는 거고. (뭐 가까이서 맞으면 죽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그 결과는.. 여단장 보직해임. 장교 3명 구속. 불행하게도 그 이후에도 예비군훈련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훈련 중 동료 예비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 시가지 전투훈련 중 공포탄에 섞여 있던 실탄 한 발이 가른 운명이었다. 사격훈련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있었고, 자살 기도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