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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술인 지원금에 선정되었단다.
2. 아빠가 대통령인 것과는 상관없단다.

뭐 두 개는 팩트일거다. 하지만 자랑거리는 아니지. 당신이 말안했어도 곽상도 의원이 열심히 홍보해줄텐데 굳이 먼저 말하는 이유는 쉴드를 치려고 그런건가? 미안하다. 쉴드가 어렵겠다.
아빠 빽으로 선정되었다는 의심은 물론 지나치다. 하지만 자중이란 게 필요할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 아닐지. 아버지의 그늘, 아버지의 무게란 그런거다. 내가 지고 싶지 않아도 질 수 밖에 없는 것. 그 무게 때문에 누구는 권력을 포기하고 누구는 권력을 쫒고 산다.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그렇게 들린다. 하지만 이미 당신의 존재는 아버지의 그늘에 들어갔다. 그걸 부정할 수 있는가? 목에 힘주어 나는 문통의 아들이다 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는가? 반은 지지했고 반은 지지하지 않는다. 그렇자면 지지하는 쪽만 바라보지 않고 아닌 쪽도 바라봐야 한다.
그대에게 정치를 하라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다. 예술가라면 예술가답게. 묵묵히 자신을 돌보기를.
지원 받아서 축하하지만. 이제는 그 입 다무시길. 자랑은 혼자서 하면 안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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